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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내가 보고 생각이 깊었고...

등록일 2010-04-10
작성자 박소범

본문

예레미야 3:8

내게 배역한 이스라엘이 간음을 행하였으므로 내가 그를 내어쫓고 이혼서까지 주었으되

그 패역한 자매 유다가 두려워 아니하고 자기도 가서 행음함을 내가 보았노라

 

하나님은

자식같은 이스라엘과 유다를 신부처럼 대하십니다.

능력있는 남편되시기에 책임지실 수 있는 아내로 여기십니다.(3:1, 3:14)

그런데, 지금 이순간

이스라엘과 유다의 자.매. 관계에 촛점을 맞추는 구절에 멈추어봅니다.

 

하나로 연합되어야 할 때엔 냉정하게 남북으로 분명하게 갈라서더니

싸워갈라져도 될 부분에선 끈끈한 한편이 되어버린,

그야말로 이스라엘과 유다는

죄문제에 있어선 속일 수 없는 한핏줄 <자매>입니다.

 

남유다는

다윗의 후손이니까, 언약자손의 은혜를 아니까, 예루살렘성전의 특권을 누렸으니까,

워낙에 금송아지로 시작한 언니-북이스라엘보다는

똑똑하게 굴었어야 했습니다.

거기까진 아니더라도,

북이스라엘의 악한 영향력에 지진 말았어야지요.

북이스라엘에게 이혼서를 주실 때에(앗수르에게 망하게 하실때에)

그 사건이 유다에게 거울 삼아져서 돌이켜야 했습니다.

 

유다에게 기대하셨던 바가 얼마나 특별나셨으면

배신한 이스라엘이 신실성없는 유다보다 차라리 낫다고 하셨을까요...!(3:11)

상황파악 못한채

Mr.바알 과 끝까지 사귀고, 거기다 애굽·하나님 양다리걸치고

그러는거 포기 못하는 거보면

유다도...언니처럼 이혼서를 받게생겼습니다.

 

망한 언니의 인생말로를 보고서도 그 언니처럼 살고있는 유다는

정말이지 언니보다 더 바보인게 분명합니다.

그 유다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더 바보이십니다.

 

어제까지는,

자기백성을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모습에서

하나님과 나 와의 관계를 살펴보게 하셨는데,

오늘은,

이스라엘과 같은 종국으로 치닫고있는 유다의 모습에서

형제와 나 와의 관계를 돌아보게 하십니다.

지체들과 내가 서로서로 어떤 영향력을 주고받으며 사는지...

눈을 크게 뜨고 보라시는 하나님을 만납니다.

 

하나님사랑을 믿게하는 말씀 덕분에, 언약백성임을 자각하게 하는 말씀 때문에

나는, 죄를 지었다가도 금새금새 철판깔고 돌아오는 은혜를 누리며 삽니다.

죄에 종노릇하는 지체에게

이런 내가

어떤 역할을 감당해야하는 지 알려주시는 하나님도 만납니다.

혹시 내가

악한 영향을 끼치는 공동체안의 주범은 아닌지...것도 살펴보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어제 남편은 지난밤 꿈얘기를 해주었습니다.

구덩이가 많은데, 그 안에 어린아이들이 쇠사슬에 묶이어 죽어가고 있더랍니다.

아무래도 우리부부가 예레미야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이신가봅니다.

우리부부는 oo를 위해서 더 기도하기로 했습니다.

 

그러고보니, 내 곁엔 세상세력에 지고있는 자들이 꽤 있네요.

그들을 양육할 때에 그들을 바로잡아주는 인도자가 되려면 내가 그만큼 거룩해져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나도 거기서 거기니까...죄의 영향력에 휩쓸리지않도록 두.려.워.함.으.로. 조심해야 함도 알았습니다.

내가 죄를 어떻게 이겼는지...그리고 죄의 영향력을 어떻게 이기고 있는지...

그런 얘기 해줄때 양들에게 작은도움이라도 되었으면...이런 기대만 해봅니다.

작년에 묵상했던 바울의 가르침을 명심하면서요.(갈 6:1,2)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네 자신을 돌아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

너희가 서로 짐을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하나님이 내게 보여주시는 주변의 사건들에 의미를 두고

무심코 지나치지않고 생각 좀 하면서 살아야겠다는 결심도 새롭게 하면서요.

내가 증왕에 게으른 자의 밭과 지혜없는 자의 포도원을 지나며 본 즉

가시덤불이 퍼졌으며 거친 풀이 지면에 덮였고 돌담이 무너졌기로

내가 보고 생각이 깊었고 내가 보고 훈계를 받았었노라(24:30~32)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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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하나님은 더 바보...


하나님을 닮아


사랑 밖에 난 몰라...


하고 계시군요!


 


아...저도 곧 닮게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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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라님의 댓글

조세라 작성일

그 대열에 꼭 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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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죄의 영향력...


나 스스로부터가


그 제공자가 되고 있지는 않은지 자꾸 돌아봐야 겠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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