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돌로로사 - 십자가의 길 > QT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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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비아돌로로사 - 십자가의 길

등록일 2010-04-01
작성자 조세라

본문

예수님께서 잡히시기 전날 밤 하신 말씀을 기억합니다.

"내가 고난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찢기실 몸과 흘리실 피를 

먼저 나눠주기를 원하셨던 주님.

그리고 그 밤을

같이 기도해 주길 부탁하셨던 주님.

"깨어 있으라.깨어 있어 나와 함께 기도하라"

슬픔으로 인해 잠이 든 것을 보시고

육신의 약함을 안타까워 해주셨던 주님.

그리고 묵묵히 십자가의 길을 가셨던 

....

하나님의 어린양.

 

신이 아닌 

나와 같은 인간의 몸으로

그 길을 가셨던 예수님.

십자가를 위해 이 땅에 오셨건만

십자가 지시려 예루살렘 향하실 때 

굳게 결심하셔야 했고,

십자가를 지시기 전

죽을만큼 고민하며 기도하셨던 예수님.

 

내 몸의 병을 낫게 하시려고

앞 뒤로 채찍 맞으셨고,

내가 당할 수치와 억울함을 위해

침 뱉음과 희롱 당하셨으며,

내 머리 속 가득한 교만과 게으름,악한 생각들을 용서하시려

가시 면류관을 쓰셨고,

내 손과 발이 지은 허물 때문에

큰 못 박히시고,

나의 죽고 싶은 우울한 마음 대신하여

옆구리에 창 찔려 

물과 피 다 쏟으신,

....

나의 예수님.

 

이젠 그렇게 살지 말고

죄사함 받고, 

평화를 누리고, 

병 나음을 입으라고.

아무 자격도 없는 나에게 말씀하시는

그 예수님의 음성을

오늘, 이 시간 듣기를 원합니다.

 

죄로 인한 하나님과의 단절이 

얼마나 절망적인 것인가,

지옥에나 가서야 깨달을 수 밖에 없는 

죄투성이 영혼에게

하나님을 알고,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영생이라는 참 기쁨을 얻게 하시려고

하나님께 버림 받으시고 철저히 외면 당하신 

예수님의 영혼을 생각하면,

....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

그저 감사합니다.

 

 

감사함으로 

오늘도 나의 십자가를 지고

내 자존심과 욕심을 부인하며

예수님 십자가의 길,

승리의 길,

많은 사람을 죄로부터 살리는 그 길을

따라가기 소원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아멘.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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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경님의 댓글

최현경 작성일

글 읽고나니 오늘 내가 쏟아냈던 불만과 불평이. 내 속에있던 미움들이. 억울해했던 마음이. 너무 창피해져요. 예수님은 나를위해 고통을 당하고계시는 이 주간에. 나는 그런 예수님을 생각하기보단. 나 자신의 힘듦을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며. 유아틱한 생각만 하고 있었다니. 저 당장 회계기도 들어가야 하는거 맞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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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많은 사람을 죄로부터 살리는 그 길을


따라가기 소원합니다."


저두요


즐거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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