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니느웨의 영적대각성!!
본문
요나서 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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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가 그 성에 들어가며 곧 하룻길을 행하며 외쳐 가로되
사십 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 하였더니
니느웨 백성이 하나님을 믿고 금식을 선포하고
무론 대소하고 굵은 베를 입은지라
그 소문이 니느웨 왕에게 들리매 왕이 보좌에서 일어나
조복을 벗고 굵은 베를 입고 재에 앉으니라 (4~6절)
하나님을 믿지 않고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을 잔인하게 괴롭혀온 니느웨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의 메세지를 전하고 싶지 않아 도망갔던 요나 선지자가
3일 밤낮을 물고기 뱃속에서 회개하고 난 후 하나님의 명령을 이행했다.
그러면서도 설마 그 무지하고 잔인한 니느웨 사람들이
하나님의 메세지를 들을까 의심하고
해 봐야 소용없는 일이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겨우 하루동안 심판의 메세지를 전했는데
니느웨 백성들이 하나님을 믿고 금식을 선포하고(하나님을 믿자마자 금식을 선포하다니…)
대소 막론하고 굵은 베를 입었단다.
이 소식을 들은 니느웨 왕은 한술 더떠서 사람은 물론 짐승까지
물도 마시지 않는 금식을 하라고 조서를 반포한다.
생전 여호와를 믿지 않던 니느웨 왕이
여호와의 선지자 요나의 말에 귀를 기울인 것만 해도 놀라운데
회개의 진정한 의미(하나님께 잘못을 용서해 달라고 부르짖고 그 악한 길에서 떠남)를 정확히 알고
자기는 물론 온 백성들에게도 그대로 행하라고 명한다.
그러면 하나님이 그 뜻을 돌이키시고 그 진노를 그치사
멸망치 않게 하시리라는 믿음의 고백까지 한다.
우와~ 정말 놀랍다!!!!!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 하루아침에 180도 변할 수가 있단 말인가?
하나님은 니느웨 사람들이 이렇게 반응할 것을 미리 아시고
그렇게 가기 싫어하는 요나를 기어코 니느웨로 가게 하신 걸까?
아마 누구보다 하나님의 메세지를 전한 요나 선지자가 제일 놀랬을 것 같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사랑때문에
수많은 니느웨 사람들이 구원을 받았다
본문을 묵상하며 니느웨 사람들의 영적 대각성에 충격을 받고
오랫동안 그 영혼구원을 위해 기도해 왔지만
전혀 변할 기색이 없어 보이는 동생부부와 시부모님 생각이 났다.
기도하면 할 수록 상황은 악화되고 있다.
동생부부는 거의 이혼한 거나 마찬가지인 상태이고,
시어머님의 병세는 깊어지시고 시아버님은 병수발 하시느라 지쳐가시는데
아무도 교회에 모시고 나갈 사람이 없어보인다.
계속하여 기도는 하지만 솔직히 내 기준으로 보면 가능성이 없어보였다…
그래서 낙심하고 답답하고 자책도 했다.
그러나!
니느웨 왕과 백성들의 돌변을 보며 소망을 갖는다.
하나님은 그 누구도 미리 포기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이 포기하지 않으시는데 내가 지레 짐작하고 포기하면 안된다.
말해봐야 안될거라는 나의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긍휼하심에 의지하여
남동생과 시부모님의 구원을 위해 계속 더욱 부르짖어 기도하고
동생에게이멜보내고 시부모님께 전화드려야겠다
니느웨 사람들에게 일어난 엄청난 회개의 역사가
내 동생과 시부모님께도 일어날 수 있다는 믿음과 소망을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린다
댓글목록

조세라님의 댓글
조세라 작성일
니느웨가 그렇게 되기까지
하나님께서 니느웨를 위해 기도시키신 사람들이 있었을거라 생각해요.
집사님 기도가 분명 두 집안의 구원을 일으키는 밑거름으로 사용될꺼예요.
힘내세요.

김 미연님의 댓글
김 미연 작성일
지현집사님의 낙심되고 답답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며 계속 기도하시는 자매님이
너무 아릅답게 보입니다.

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기도하면 할수록 악화되는 상황속에서도
소망을 볼 수 있는 믿음의 눈을 가지신 지현 자매님께 선하게 응답하실 하나님,
그 하나님을 저도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