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나의 사랑을 얻으시려고...
등록일 2010-03-31
작성자 이선희
본문
이사야 52:13- 53:6
3절 그는 멸시를 받아서 사람에게 싫어버린 바 되었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에게 얼굴을 가리우고 보지 않음을 받는 자 같아서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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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이야기이다.
그런데 자꾸만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멸시를 받고, 멸시를 당하며 살아온 사람
가난과 고생을 평생 겪은사람,
몸이 아픈것이 무엇인지 잘 아는 사람,
무시당함이 익숙하고, 귀하게 여김을 받아 보지 못한 그 사람은
온 집안의 방패가 되어
고통과 슬픔들을 대신 겪어서
다른 이들이 편안할 수 있게 했다.
그는 짧은 학력과
사춘기 아이 수준의 지성과 감성을 가진
연약한 사람이다…
주차를 하고서 시멘트 사이로 조그맣게 솟아난
민들레 싹을 보았다.
조금만 힘을 주면 뽑아내버릴 수 있게 연약하다.
나의 죄악을 담당하셨고,
이후엔 열왕들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하실
만왕의 왕이,
우주를 만드셨고 운행하시지만
그 법칙에 매이지 않으시는 그 분이,
마른 땅의 연한 순과 같으셨다는 사실이
나의 마음을 녹인다.
예수님은 실로
나의 사랑을 얻으시기 위해 오셨다.
댓글목록

조세라님의 댓글
조세라 작성일
마음이 녹아지는 나눔입니다.
자꾸만 생각나시는 그 분,
예수님이 가지신 기쁨과 영광도 함께 누리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