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기도를 들으시는 주여!!
본문
날짜: 2024년 11월4일(월)
본문: 시편65편1 ~13
다가온 말씀: 4절 기도를 들으시는 주여 모든 육체가 주께 나아오리이다
묵상: 시편 기자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주를 노래한다. 특별히 기도를 들으시는 주님을 만나니, 얼마 전에 묵상했던 열왕기하에서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셨던 부분이 생각난다. 앗수르의 산헤립은 하나님을 모욕하고 비방하는 말이 가득한 협박편지를 히스기야에게 보냈고, 히스기야는 여호와께 ‘귀를 기울여 들으시고 눈을 떠서 보시라’고 기도한다. 그리고 그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해 주시기를 기도했다. 이에 하나님은 내게 기도하는 것을 내가 들었노라 라고 말씀하셨고 구원해주셨다.
내가 하는 기도가 결코 한탄이나 독백, 희망사항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고, 허공에 대고 외치는, 사라져버리는 소리가 아니라 귀 기울여 들으시는 주님이 계심을 말씀을 통해 확인시켜 주시니 더욱 힘이 난다.
언제나 여러 기도 제목들이 있고 기도하고 있지만 요즘 특별히 드리는 기도가 있어 이 구절이 나에게 다가온 듯 하다. 교회의 전도 축제를 앞두고 한 달동안 금요 철야 기도회를 가졌고 한 영혼을 위한 간절한 기도를, 힘을 모아 드리고 있다. 한인들이 그다지 많지 않은 지역의, 작은 규모의 교회에서 처음으로 하는 전도 축제인지라 경험도 없고, 노하우도 없고 인력도 절대적으로 부족하여 모두가 1인 3역 이상을 해야 할 형편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더 기도할 내용은 복음 전파이다. 아무리 성대하게, 풍성하게 많은 사람들을 기쁘고 즐겁게 하는 축제를 치른다 할지라도 우리의 목적, 복음이 전해지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기에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그래서 4절 하반절의 모든 육체가 주께 나아오리이다, 라는 구절에 아멘, 아멘을 외치게 된다.
적용: 이번 전도 축제를 계기로, 참여했던 모든 사람들이 주께 예배하러 나아오는 그런 모습을 상상하며, 기도를 들으시는 주여, 우리 교회가 준비하는 전도 축제에, 초청받은 이들이 그 초청에 응하게 하시고, 복음을 듣게 하시며, 받아들이게 하시어 복음을 들은 모든 육체가 주께로 나아오는 놀라운 역사를 이루어 주시옵소서…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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