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말씀 붙잡고...사명까지...
본문
요한복음 21장<?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다시 오겠다 하신 말씀을
제자 중 그 누구도 염두에 두지 않았다.
한 사람 쯤은,
살아나실 예수님을 기대했어야 하는거 아닌가?
그들은
한점 갈등없이
생업으로 돌아가고만다.
예수님이 떠나신 빈 자리에...그들이 본 것은
세.상. 이었을 것이다.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 문제가, 예수님 만큼 크게 보였을것이다.
돈벌러 가야지...
먹고 살 궁리부터 되었을것이다.
처자와 전토를 다버리고 나를 따르라하셨던 예수님이시기도 했지만,
요한에게 어머니 부양을 맡기시므로 육신의 가족을 중요시 여기셨던 예수님이시기도했다.
이 땅에서 하늘의 방법으로 산다는 것이
간단한 문제는 아닌 듯 하다.
또다시
생계를 꾸리러 어부의 길로 나서지만
또다시
예수님이 나타나셨다.
여전히 전능하신 모습으로 나타나셔서 할 말을 잃게 하신다.
고기많은 자리를 맞추시는 신적 능력······!
아니, 제자들이 찍은 자리의 반대편으로 고기를 쫓아버리시는 신적 능력······!
그 어떤쪽이든???
고기잡는것을 실패시키시므로 그들에게 다가가셔서
사명을 맡기시는 예수님이시다.
어부인 제자들을
꼬실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은
예나 지금이나
제자들보다 고기를 더 잘 잡는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아셨으리라...^^
처음에 그들이 배를 버리고 예수님을 따라나섰을때에도
말씀의 능력을 체험 하면서였다.
처음엔, 깊은 데로 가서 던지라시는 말.씀.에. 의.지.해.서. 깊은데 던졌더니
그물이 찢어지고 배도 가라앉아 버렸다.(눅5:5~6)
그러나, 이번엔 오른편이다.
예수님이 또 옳으셨다.
깊은데, 오른편에 그물을 던져서 성공했다는것,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대로 하면된다는 말 아니겠는가!
제자들에게
예수님의 말씀,
그 말씀의 능력을 각인시켜 놓고 떠나셔야하는 예수님의 절박한 심정과 만난다.
돌아서면 잊어버리고, 마음이 굳고, 미련한 제자들을
세상에 두고 가시려면
그것이 급하셨을 것 이다.
예수님이 이미 이겨놓으신 세상인데
고기잡는 것에만 마음을 빼앗겨...사명을 잃어버린채...세상에 속하게 될까봐...
그물대신, 말씀 붙잡게 하시려는
주님의 마지막 훈련 이었던 것 같다.
어떻게 해야, 주님이 원하시는 바
말씀을 신뢰하고 말씀대로 움직이는 인생을 살 수 있을까?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물으셨을때
네, 사랑해요. 라고만 하지않고,
주님이 다······ 아시쟎아요...하고 덧붙인
베드로의 표현을 주목하게 하신다.
나다나엘의 속에 간사함이 없음도 아시고,
제자들이 도망 갈 것도 아시고,
십자가 지실 시점도 아시고,
고기가 어디에 많은지도 아시는 주님,
그 주님을 인정하는 베드로의 신앙은...이제 결코 흔들리지 않는다.
깊은데! 얕은데! 오른편! 왼편!
순종 할 때에, 그 결과까지도 신뢰하게되는 힘은
베드로처럼, 다······ 아시는 주님을 아는데서 나오겠구나~!
그 주님을 아는 사람이라면
생활을 위해 세상일을 하긴하나, 생활의 염려로 하나님일을 그르치진 않겠다~!
우리집은 경제적으로 어렵지만,
나는 생계를 염려하진 않는다.
단지
이것을 염려한다.
혹시 주님이 내게
깊은 데 라고 하시는데...내 고집대로 얕고 따뜻한 물에 그물을 내리고 있는 건 아닌지...?
오른 편 이라 하시는데...여전한 내 경험대로 깊은 데 를 우기고 있는 건 아닌지...?
말씀보다 내가 앞서가는 중은 아닌지...?
오늘, 기도는 그것을 점검하기다.
누가복음 21:34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댓글목록

이정현님의 댓글
이정현 작성일
세상의 소리가 너무커서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지 않았는데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졌음을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심해야지!
다시 말씀 붙잡고... 사명까지....

조세라님의 댓글
조세라 작성일
그 기도, 너무 멋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