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붙잡고...사명까지... > QT 나눔


  • QT Sharing | QT 나눔
  • 매일매일 QT하는 삶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QT 나눔

제  목 [] 말씀 붙잡고...사명까지...

등록일 2010-03-22
작성자 박소범

본문

요한복음 21<?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다시 오겠다 하신 말씀을

제자 중 그 누구도 염두에 두지 않았다.

한 사람 쯤은,

살아나실 예수님을 기대했어야 하는거 아닌가?

그들은

한점 갈등없이

생업으로 돌아가고만다.

 

예수님이 떠나신 빈 자리에...그들이 본 것은

.. 이었을 것이다.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 문제가, 예수님 만큼 크게 보였을것이다.

돈벌러 가야지...

먹고 살 궁리부터 되었을것이다.

 

처자와 전토를 다버리고 나를 따르라하셨던 예수님이시기도 했지만,

요한에게 어머니 부양을 맡기시므로 육신의 가족을 중요시 여기셨던 예수님이시기도했다.

이 땅에서 하늘의 방법으로 산다는 것이

간단한 문제는 아닌 듯 하다.

 

또다시

생계를 꾸리러 어부의 길로 나서지만

또다시

예수님이 나타나셨다.

여전히 전능하신 모습으로 나타나셔서 할 말을 잃게 하신다.

고기많은 자리를 맞추시는 신적 능력······!

아니, 제자들이 찍은 자리의 반대편으로 고기를 쫓아버리시는 신적 능력······!

그 어떤쪽이든???

고기잡는것을 실패시키시므로 그들에게 다가가셔서

사명을 맡기시는 예수님이시다.

 

어부인 제자들을

꼬실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은

예나 지금이나

제자들보다 고기를 더 잘 잡는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아셨으리라...^^

처음에 그들이 배를 버리고 예수님을 따라나섰을때에도

말씀의 능력을 체험 하면서였다.

처음엔, 깊은 데로 가서 던지라시는 말... .... 깊은데 던졌더니

그물이 찢어지고 배도 가라앉아 버렸다.(5:5~6)

그러나, 이번엔 오른편이다.

예수님이 또 옳으셨다.

 

깊은데, 오른편에 그물을 던져서 성공했다는것,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대로 하면된다는 말 아니겠는가!

제자들에게

예수님의 말씀,

그 말씀의 능력을 각인시켜 놓고 떠나셔야하는 예수님의 절박한 심정과 만난다.

돌아서면 잊어버리고, 마음이 굳고, 미련한 제자들을

세상에 두고 가시려면

그것이 급하셨을 것 이다.

예수님이 이미 이겨놓으신 세상인데

고기잡는 것에만 마음을 빼앗겨...사명을 잃어버린채...세상에 속하게 될까봐...

그물대신, 말씀 붙잡게 하시려는

주님의 마지막 훈련 이었던 것 같다.

 

어떻게 해야, 주님이 원하시는 바

말씀을 신뢰하고 말씀대로 움직이는 인생을 살 수 있을까?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물으셨을때

, 사랑해요. 라고만 하지않고,

주님이 다······ 아시쟎아요...하고 덧붙인

베드로의 표현을 주목하게 하신다.

나다나엘의 속에 간사함이 없음도 아시고,

제자들이 도망 갈 것도 아시고,

십자가 지실 시점도 아시고,

고기가 어디에 많은지도 아시는 주님,

그 주님을 인정하는 베드로의 신앙은...이제 결코 흔들리지 않는다.

 

깊은데! 얕은데! 오른편! 왼편!

순종 할 때에, 그 결과까지도 신뢰하게되는 힘은

베드로처럼, 다······ 아시는 주님을 아는데서 나오겠구나~!

그 주님을 아는 사람이라면

생활을 위해 세상일을 하긴하나, 생활의 염려로 하나님일을 그르치진 않겠다~!

 

우리집은 경제적으로 어렵지만,

나는 생계를 염려하진 않는다.

단지

이것을 염려한다.

혹시 주님이 내게

깊은 데 라고 하시는데...내 고집대로 얕고 따뜻한 물에 그물을 내리고 있는 건 아닌지...?

오른 편 이라 하시는데...여전한 내 경험대로 깊은 데 를 우기고 있는 건 아닌지...?

말씀보다 내가 앞서가는 중은 아닌지...?

오늘, 기도는 그것을 점검하기다.

 

누가복음 21:34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댓글목록

profile_image

이정현님의 댓글

이정현 작성일

세상의 소리가 너무커서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지 않았는데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졌음을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심해야지!

다시 말씀 붙잡고...  사명까지....

profile_image

조세라님의 댓글

조세라 작성일

그 기도, 너무 멋있는데요.

Total 4,597건 321 페이지
QT 나눔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1397
심수희 2010.03.24 7344
심수희 2010.03.24 7344
1396
조세라 2010.03.24 7703
조세라 2010.03.24 7703
1395
이선희 2010.03.23 7288
이선희 2010.03.23 7288
1394
오경애 2010.03.23 7845
오경애 2010.03.23 7845
1393
조세라 2010.03.22 7143
조세라 2010.03.22 7143
열람중
박소범 2010.03.22 7395
박소범 2010.03.22 7395
1391
이선희 2010.03.22 8205
이선희 2010.03.22 8205
1390
심수희 2010.03.22 7381
심수희 2010.03.22 7381
1389
조세라 2010.03.21 7304
조세라 2010.03.21 7304
1388
박소범 2010.03.21 7905
박소범 2010.03.21 7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