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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하나님 편에 선 자는...

등록일 2010-03-12
작성자 박소범

본문

요한복음 18:14

 

잡으러 온 세력을, 묵묵히 받아들이시는 예수님 과는 달리

그 세력에 저항하는, 베드로의 액션은 크다.

하나님 편에 선 예수님, 예수님 편에 선 베드로

두사람의 소속은 같은데, 그 행동은 현저히 다르다.

하나님 뜻대로 사명 감당하는 자는

어떠해야 되는 지

예수님에게서 배우게 된다.

 

하나님 편에 선 것을 분명히 하며 살고 싶다.

그렇게 살아보려니 아픔이 따른다.

내가 옳다는 건 결코 아닌데...내가 좀 다르다고 흔들리면 안되는 그 길...

그 길 위에서

잃어버려야 하는 것...듣고싶지 않은 말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이해 못해 줄 때 견딜 수 없는 마음의 고통...

그 분만은 나를 이해해 줄 줄 알았는데 결국 듣고 만 마음 아픈 소리...

그 사람들을 잃고싶지 않아 내자신을 설명해대는 나를 보는 그 비참함 이란...!!!!

 

나의 예수님은 왜 이렇게 힘이 없으신거예요...?

예수님 편에 서겠다는, 나 하나 보호 못 해 주시게요...?

 

비록 나와 다른 상황에 처해있긴 하나...

지금 제자들 눈에 예수님도 그렇게 힘없어 보였나보다...그 힘없는 예수님 보호하느라고 칼을 휘두르는 베드로의 상황판단 안되는 촌스런 몸짓...이,

내 자신을 보호하려고 기를 썼던 지난 주 내 액션을 떠올리게 해서

...수치심을 가눌 길 이 없다.

혹시 베드로도...나 처럼...?

예수님 아닌 자신을 보호하려고 칼을 준비하고있었던 건 아닌지...문득 그 의문이 올라온다.

 

예수님은, 사실

힘을 안 쓰시는 건데...!!!!

 

하나님 뜻을 모르니까, 자신이 지금 예수님 옆에서 뭘 해야 하는 지 모르니까

힘을 있는대로 다 쓰는 베드로...

아버지 뜻을 이루어드리기 위해서, 십자가까지 가야 하니까 

있는 힘도 안 쓰시는 예수님...

 

내가 정말 하나님 편에 선 자 라면, 하나님 뜻을 알고 가는 사명자라면

베드로처럼 안 했겠지...?

다시 시작해 보겠다.

예수님처럼 해보기 위해서...다시 추스리고 일어난다.

 

아직 갈 길이 멀다...힘을 아껴두자...

이젠, 하나님편에 서야 하는 나의 이유를 구차하게 설명하지 않을꺼야...!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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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희님의 댓글

김명희 작성일

나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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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저두,


예수님처럼 해보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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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희님의 댓글

조주희 작성일

자매님도 이럴 때가 있남???


나는 나만 그런줄 알았는데....


주신 사람들을 잘 섬기시는 자매님의 모습에서 장군(^^)은 아닌지 싶을 때가 많은데


그런 자매님을 힘들게 하는 자매들이 있다니???


때가 아닌가 봅니다.


힘 아껴두신다니 잘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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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저 "촌스런 몸짓"?


익숙한...


나의 몸짓...임을


대번에 알아봤지요~


근데 이젠 예수님 닮아갈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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