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빵점짜리 시험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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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8:1-14
6절 예수께서 저희에게 내로라 하실 때에
저희가 물러가서 땅에 엎드러지는지라
예수님을 잡으러 온 군병들에게,
옛적에 모세에게,
그리고 오늘의 나에게
자존자 이심을 밝히시는 예수님을 만납니다.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 2:6-8)
예수님께서 눈앞에 펼쳐진 험한 길을 환히 아시면서도
나아가실 수 있었던 힘은
하나님 아버지에 대한 철저한 순종에서 나왔음을 확인합니다.
<아버지께서> 주신 잔이기에 피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예수님의 신뢰가 어떠했나를 생각하니
아브라함을 향한 이삭의 신뢰,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아브라함의 신뢰가 떠오릅니다.
그들이 가졌던 신뢰가
단 하나뿐인 약속의 아들을 제물로 바치러 길을 떠나는…
그 상황의 끔찍함 보다 더 컷다는 것이 깨달아집니다.
아버지께서 주신 잔…
이 말에서 아버지에 대한 예수님의 믿음과 사랑이
자꾸만 우러나오는 것 같습니다.
끔찍한 잔…
그러나 아버지의 목적은 아들을 괴롭게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영화롭게 하려는 것임을 예수님은 확신하셨습니다.
내 순종함에 들어있는 신뢰와 사랑은…?
빵점짜리 시험지를 들고있는 기분은 뭘까요...
나를 사랑하심을 확신하기에 움직일 때보다
훈련이 되었기에 움직일 때가 더 많다는…
아니, 이젠 거의 대부분이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내게주신 작은 사명이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다.
그 사명을 바라보는 시각이
예수님의 시각과 맞아떨어지지 않으면
이제는 더 이상 나아갈 수가 없음을 고백합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히브리서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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