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즐거움 > QT 나눔

요한복음 19: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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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찍에 맞으심

조롱 당하심

억울한 재판을 받으심

자기 백성 으로부터 버림 받으심…

예수님께 일어나고 상황은 매우 끔찍한데,

그 분의 내면은 너무나 고요한 것 같습니다…

며칠전 묵상했던 히브리서 12장 2절이 다시 떠오릅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그 앞에 있는 즐거움…

예수님으로 하여금

십자가를 참으실 수 있게 한 원동력은

주님의 희생으로인해 돌아올 수많은 영혼들...

이라고 생각합니다.

감히, 나 같은 사람도 그 즐거움의 하나입니다.

네, 나는 주님의 즐거움입니다.

‘간사님 처럼 열심히 신앙생활하다가

간사님 처럼 시집못갈까봐 두려워요’

바로 어제밤에 들은 말입니다.

늦어지는 결혼도 결혼이지만

본이 되지 못한다는 아픔때문에

비수가 되어 꽂혀야 하는데… ?

베드로 형님을 제대로 만난 덕분에

마음에 초강력 코팅이 되었는지...

쪼금의 상처도 되지 않았습니다.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계시는

간사님들에게 고개를 돌리면 된다고 알려줬습니다.

보나마나 미안해 하고 있을 그 친구는

나의 즐거움입니다.

내가 지고갈 십자가를 참을 수 있는 즐거움.

그 영혼과, 그를 통해 돌아올 영혼들까지

바라보게 하시는 예수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