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끝까지
본문
요한 13:1-11<?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1절.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NIV 번역엔 예수님께선 제자들에게 the full extent of His love
를 보여주셨다고 합니다.
가장 낮은 종이 하는 일을 친히 해주십니다.
당신을 배반할 바로 그 마음을 품고 있는 유다에게도,
십자가의 고통이 코앞으로 닥쳐오는 상황에서…
제자들 서로도 모른척하고 있는 더러운 발들을
씻어주십니다.
무릎을 꿇으시고 허리를 굽히신 자세로
발을 닦아 주시는 예수님의 숙여진 머리를 바라보며
제자들은 어떤 마음이 들었을까요…
복음을 전하다가 마음의 무릎을 꿇어야 하고
마음의 머리를 숙여야 할 때마다,
관계들로 부터오는 온갖 어려움들을 품어야 할 때마다,
이 날밤에 각인된 예수님의 사랑이 떠오르지 않았을까 합니다.
나에게도 my own이라고 할수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못하겠는 것이 <끝까지>의 사랑입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은 너도 그렇게 하라고,
예수님 때문에 할 수 있음이 당연하다고 하십니다.
나에게 있어서 <끝까지>의 사랑이란
정말 못하고 있는…
거절감의 벽을 뚫으며 가는 끝까지 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이번주 안에 해야만 하는 두가지 일이 있는데
그것들이 왜 그리 망설여지는지를 알게됩니다.
높고 단단한 벽을 뚫지 않으면 갈수가 없기때문입니다.
오늘 말씀 때문에 묵상때문에
스스로 생각해도 내어 놓기 싫은
나의 더러운 발을 씻기시는 예수님의 모습이
내 마음에도 각인이됩니다.
만왕의 왕, 모든 파워를 가지신 분의
머리숙이심 때문에 눈물이 납니다.
이 눈물 때문에 나도 끝까지 사랑할수 있겠습니다.
댓글목록

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끝까지 사랑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