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예수님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
본문
요한 복음 14:1-14
9절 예수께서 가라사대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며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다른 제자들이라고 해서 이순간 예수님의 하나님 되심을
알았을지…의문입니다.
이 날까지도 제자들은 예수님을 제대로
알지 못했던것 같습니다.
나는? 매주 예배를 드린지가 벌써 9년이 넘었는데,
얼마나 예수님을 알고있는지 스스로에게 질문해봅니다.
어느 시점에서 부터 겉으로만이 아니라
내면으로 부터 달라지기 시작했는지를
따져보니, 아무래도 꼬박 꼬박 묵상을 하면서
글로 기록하는 일을 했을때 입니다.
다른 요인들도 많지만
기록들을 남겼기 때문인지,
말씀과의 걸음 걸음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를 분명히 알겠습니다.
여전히 부족한 영역들이 수두룩…
바뀌지 못한 부분들이 변화된 부분보다 훨씬 많지만…
그렇지만… 예전엔 정말로
시도를 해도 해도 변할 수가 없었던,
그래서 또 다시 제자리를 걷고 있다는 사실이 싫어서
절망하고 주저 앉아 버리고 싶었던 부분들이
변화하기 시작한것이 사실입니다.
아주 조금씩이지만
속에서부터 예수님을 닮기 시작했다는 것이
예수님을 진정 알아가는 시작이라 생각합니다.
묵상을 하다가 깊이 들어가지 못하는 날도,
해야하는 일들에 눌려서 반복적으로 읽는 것이
대부분이 되고 마는 날도,
큰 감동이 없는 날들도,
다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어제밤 숙제를 하려고 이메일을 열었을 때
어떤 학생이 스스로 묵상을 하고서
그 내용과 기도를 보낸것을 발견했을 때는
무겁게 느껴지는 하루라도 또 살아갈 수 힘을 얻었습니다.
바쁘다는 생각에 하루 쯤, 그냥 넘어가고 싶은날에도
내 영혼은 물론이요
다른 영혼들을 위해서라도
꼬박 꼬박 말씀앞에 앉아
예수님을 알아가리라 다짐합니다.
댓글목록

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다른 영혼들을 위해서 꼭 더 알아야 할 예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