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말씀이 가시는 데 까지
본문
요한 복음 11:28-44
33절 예수께서 그의 우는 것과
또 함께 온 유대인들의 우는 것을 보시고
심령에 통분히 여기시고 민망히 여기사
38절 이에 예수께서 다시 속으로 통분히 여기시며…
오늘 통분히 여기시는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죽음에 대한 통분하심,
죽음을 가져온 죄악에 대한 통분하심…
말씀을 읽다가 그 <통분>이 라는 단어가
내 마음에도 들어왔습니다.
“예수님, 통분하십니까?
나도, 통분합니다!”
간증문을 쓰라고 했더니
-난 아직 예수님 못만났어요 –라고 한 줄 써버리고
꾸벅 꾸벅 졸고 있던 학생 때문에 통분하고
빈틈없이 매워진 돌무덤 처럼 꽉 막혀
생명의 말씀이 들어갈 틈이 없는 00때문에 통분했습니다.
악취를 풍기며 단단한 돌무덤 속에 갖혀 있는 00…
살았다 하지만 하지만 죽은 자 처럼 살고 있는 00…
“00야, 나오너라!”
기도하면서 외쳤습니다.
누가 봤으면 무슨 큰일이 있나 싶도록
울분으로 기도한 오늘이었습니다.
예전엔 몰랐는데,
이제는 말씀이 통분하시면 나도 통분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말씀이 가시는 데까지 나도 데리고 가신다는 것을
마음에 넘치는 통분함으로 체험했습니다.
“선희야 나오너라!”
예수님께서 내 영혼에 말씀하셨기 때문에
깜깜하고 답답하고 악취가 나는 무덤을 뒤로하고
예수님께서 주시는 생명의 빛 가운데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예수님처럼 다른 영혼을 위해 통분해 합니다.
나로 울부짖게 한 그 영혼들도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무덤을 뒤로하고 나와
다른이들을 살리리라는 소망을 품습니다.
감히 예수님과 같은 마음을 품게 하신
말씀이… 묵상이…
나는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영혼을 향해 활~활~ 불타는
선희 자매님의 손에 붙여진 그 영혼들, 소망이 있습니닷!

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말씀이...묵상이...
나도나도 너무너무 감사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