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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절제와 균형 , 내가 드릴 향유

등록일 2010-02-22
작성자 이선희

본문

요한복음 12:12-19<?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15 이는 기록된 시온 딸아 두려워 말라

     보라 너의 왕이 나귀새끼를 타고 오심다

     함과 같더라

스가랴 9 9절을 찾아보았습니다.

시온 백성아, 기빠하야라. 예루살렘 백성아, 즐거이 외쳐라.

보라 왕이 네게로 오신다.

그분은 의로우시며 구원하시는 왕이시다.

그분은 겸손하시어 나귀를 타신다.

나귀 새끼를 타고 오신다.

 

나귀새끼…와 .

정말 어울린다는 생각만 듭니다.

그리고 불편함…이란 단어가

본문을 반복해서 읽는 내내.. 머리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멍에조차도 매어본일이 없는 나귀위에 타고 가시기란

결코 편하지 않으셨을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러고 보니 예수님은 일생이 불편함의 연속이셨던것을 떠올리게 됩니다.

처음 마리아의 태에 잉태되실때부터

태어나신 후의 환경도 그렇고,

소년가장으로 성장하셨을 것이고…

여우도 굴이 있건만 머리둘곳도 없으신 상태로

사역하신 공생애 기간…

그리고 험한 십자가까지…

만왕의 , 우주의 원인이 되시면서

스스로는 원인이 없으신 창조주께서

피조물이 되어 온갖 불편함을 겪으시는 <> 사셨다는 것이

나귀 새끼…라는 단어에서 우러나옵니다.

 

나의 기도는 대부분이 중보기도 입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엔 드디어 자신의 쌓여진 불편함으로 인해

떨어지는 눈물을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아…난 아직도 요기밖엔 되는 구나…’를 확인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지난 이틀… 밤도 새야 했고, 일복도 터졌었지만…

해야만 하는 일들이긴 했지만,

그로 인해 기도시간이 줄어드니

순식간에 쉽사리 흔들리는 갈대같이 되어버렸습니다.

 

예수님의 마지막 길에

자신의 마지막 남은것을 쏟아부었던 마리아를 오늘도 생각하며,

시점에서는 내가 부어드릴수 있는 전부란

당면한 여러 불편함들을 피해보려는 시도들을 접어버리고

감수하는 것은 이미 기본이 되어있어야 하며…

바쁘다는 것은 이제 핑계가 되지 못한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불편함, 육신의 피로…를 이상한 것으로 여기지 않는

그리고 모든 일을 균형과 절제 가운데서 하는 것임을 확인합니다.

하나님앞에 나아가는 시간을 사수하기 위해서.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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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왕>...
<나귀 새끼>와 안 어울린다 생각하셨군요~  저두요...  ^ ^
안 어울릴뿐만 아니라 불편함까지도...
아~ 저두 그 불편함 기쁨으로 지낼래요~
불편한 기쁨, 아니 기쁜 불편함? (아~ 혼란의 도가니...  ^ ^)으로 저도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시간 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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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균형과 절제...
마리아의 신앙태도에서 내가 발견한 건데....
성경은 계속 그 흐름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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