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음성이 들리는 곳으로...
본문
요한복음 10:39~42
저희가 다시 예수를 잡고자 하였으나 그 손에서 벗어나 나가시니라
다시 요단 강 서편 요한이 처음으로 세례 주던 곳에 가사 거기 거하시니
많은 사람이 왔다가 말하되 요한은 아무 표적도 행치 아니하였으나
요한이 이 사람을 가리켜 말한 것은 다 참이라 하더라
그리하여 거기서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으니라
요한의 세례터 를 찾으시는 예수님이시다.
예수님이 그곳에 가신 때는, 자신을 죽이려는 손에서 벗어나신 후이다.(10:39)
다.시. 가셨다고 한다. Then Jesus went back...
아...그 전에도 요한의 세례터에 계셨었구나···!
죽이려는 세력을 피하실 때면...그곳에 들르곤 하셨나보다.
예 수 님 도 많 이 힘 드 셨 을 것 이 란 생 각 이...이 제 서 야 문 득 든 다.
예수님도 힘드시면 찾는 곳이 있으셨구나...한적한 곳에서 기도도 하셨지만
그리운 누군가의 흔적이 있는 곳에 머물기도 하셨던가보다···!
누군가의 위로를 필요로 하실 때도 있으셨나보다···!
나도 예수님을 따라 그 세례터로 들어가 보는 상상을 한다.
그 곳에서...소리...가 들린다.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외쳐 주던 자의 소리.
자신을 알아보았던 유일한 한 사람의 소리.
묵묵히 그 외치는 사명을 감당하다가 목베임을 당한 자의 소리.
보라! 세상죄를 지고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1:29)
광야의 소리...
그리고, 또 다른 소리... 가 들린다.
세례 받으실 때에 예수님께 비둘기처럼 내리셨던, 기름부으심의 소리...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아버지의 음성...
아...소리 에는 어마어마한 힘이 있는 것이다.
세례요한은 죽었지만,
그의 소리 에는
여전히 들리게 하는 힘이 있는 것을 본다.
아버지의 음성을 기억나게 하는 힘이 있는 것을 본다.
오늘 본문의 세례터엔,
요한의 외치는 소리도 없고, 나를 믿으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의 소리도 없지만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고 하지않는가?(42절)
요한의 증거 와 예수님의 행하신 일을 연결해낸 사람들은, 믿음이 생긴 것이다.
비록
광야에 떨어진 소리였지만,
광야같은 메마른 심령들에게 떨어진 소리였지만,
그 소리에 하나님의 생명이 있었기에...살아서 열매를 맺고있는 것을 본다.
요한은 죽었지만, 그의 소리는 계속해서 움직이며 예수님 가는 길을 열어드리고 있다.
한번 땅에 떨어진 복음의 소리는 이토록 파워풀한 열매를 맺는 것이구나···!
세례터에 머물렀던 시간이 예수님께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는,
예수님의 다음사역지가 내게 그것을 말해 준다.(11:1)
이젠, 채우시고 먹이시고 보게하시고 치유하시고 자유케하시고 일으키시는 정도가 아니라,
장사된 지 나흘이나 된 죽.은. 자.를 살.려.내.신.다.
그렇게 주···욱 예수님은,
세례요한처럼...하나님 기뻐하시는 그 사명을 끝 까 지 감당해 가시는 것이다!
나는 힘들 때...어디를 가나...?
누구 생각을 제일 많이 하나...?
무엇으로 위로받고 싶어하나...?
내게는 누군가를 살리는 <소리> 가 있는가...?
지난 금요일,
내 마음을 약하게 만드는 세력들, 약속의 음성이 흐려지게 하는 세력들이 왔었다.
영적 공격이었다.
사명감을 회복하는 기회로 알자 했다.
말씀으로 대적하는 나를 도우시는 하나님의 손을 경험했지만...
약속의 말씀을 경험하러 가는 여정이
얼마나 험하고 외로운 길인지를 분명히 확인하는 계기가 되어버렸기에...
소심증에 다시 걸렸다.
예수님은 그런 세력들과 부딪히실 때면 요한의 세례터를 찾으셨었지...
나는 바다를 찾는다.
예수님은 그곳에서 세상을 구원할 힘을 받으셨지만
나는 세상을 피해서 그곳에 가곤한다.
어제 바다를 다녀왔다.
아이들과 바위틈으로 기어들어가는 빵게를 잡아내며,
껌껌한 바위로 숨어드는 나를 끄집어내고 싶어하시는 하나님의 손을 상상했다.
오늘 묵상 중
어제 본 그 하나님의 손을 잡고, 예수님이 찾으신 요한의 세례터로 들어가본다.
막힐 때,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말이 안 통할 때...예수님은 어떻게 하셨나···?
음...예수님은,
사명 잘 감당했던 인생의 모델을 기억하신다.
사명을 일깨워주는 곳으로 가신다.
자신의 정체감을 확증해주는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가신다.
하나님의 음성이 기억나는 곳에 머무신다.
더 큰 사명을 향해 일어나기 위해...잠시 앉으신 것이다.
나도
이럴 수 록, 말씀이 있는 자리로 나가야겠다.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나게 만드는 분위기로 들어가야겠다.
그리고, 사명감을 회복하고 누군가를 살리러 가야겠다.
오는 토요일, 성경통독 집회가 있다. 맘 변하기전에 오늘 전화로 참가신청을 해야겠다.
우울한 그 자매를 만나 힘주려던 그날을, 내일로 정한다.
댓글목록

이경애님의 댓글
이경애 작성일
ㅂ바닷가의 아이들,,,
상상만해도 넘 예쁘네요,,,,
나도 예수님의 세례터 같은 곳을 찾아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위해
나아가야겠네요,,,,
사명감을 위해,,,,
은혜받고 갑니다,,,,샬롬,,,,

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앗,
내 마음도 노포트에 있었는데... ^ ^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