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제자 > QT 나눔

요한복음 8:31~47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 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 가 되고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 케 하리라(31절~33절)

'많은 사람'이 예수를 떠났지만(6:66), '많은 사람'이 믿는 역사도 일어났다.(8:30)
그들 중 유대인들도 있었던 것이다!
그렇게, 책잡고 따지고 의심하더니, 예수님을 믿게 된 것이다!
예수님이 얼마나 기쁘셨을까?
그 유대인을 어떻게 대우하시는 예수님이신가?
그들을 제자 삼고 싶어하신다.
그들을 자유케 해 주시고 싶어하시는 예수님이시다.
그들의 말대로
그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이며, 종이 아닌데(33절)
왜 예수님은 굳이 자유케 해주시겠다는 것일까?

작년에 묵상했던 갈라디아서 4장을 기억나게 하신다.(갈 4:21~30)
아브라함에게서 두 아들이 났으니,
자유하는 여자 사라에게서 난 이삭 과
계집종 하갈에게서 육체를 따라 난 이스마엘 이다.
그러니까, 본문의 유대인들은
자유를 주는 은혜의 언약에 묶인 자가 아니라
종을 만드는 율법의 언약에 묶인 자들이다.

하나님이 너희 아버지였으면 너희가 나를 사랑하였으리니...(42절)
이렇게 율법에 종노릇하는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죽이려 든다.(40절)
예수님의 제자노릇하는 가룟유다의 계획도 그것이다.
그들의 공통점은,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예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예수님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는거구나...!
제.자. 임에도...예수님을 죽일 수 있는거구나...!
나도 대부분 그렇게 살아온 건 아닌지...???
사랑하지 않으면서 따를 수 있는 주님...
아...그래서...예수님은 참.제.자. 가 되는 길을 가르쳐주시는 것이다...!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순종 책을 읽던 중에, 세가지 순종을 했다.
쉽지 않았다.
주님을 사랑하는 내 마음의 표현을 해드리기가...그토록 힘든 것이라는 걸...새삼 깨달았다.
어렵게 한 순종이지만, 내가 얻은 분명한 한가지는
자유함 이다. 
오늘 묵상 가운데...나를 참 제자 삼고 싶어하시는 주님을 만났다.
주님의 참.제.자. 가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