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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새로 지으심

등록일 2024-10-31
작성자 꿈꾸는자

본문

갈라디아서 6:11-18


갈라디아 교회 성도들에게 할례를 받으라고 강요하는 거짓 선지자들은 육체의 겉모습을 꾸미기 좋아하는 사람들이며, 육체를 이용해서 자랑하려는 사람들이며, 그리스도의 십자가 때문에 받는 박해를 피하려고 하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밖에는 자랑할 것이 없는, 세상에 대해서는 죽은자로 자신을 표현한다. 그는 할례 무할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새롭게 창조되는 것’이 중요 하다고 강조한다. 바울은 이 복음의 기준을 따라 사는 사람들에게 평화와 자비가 있기를 기도하며, 자신은 예수 그리스도의 흔적을 지닌 사람이므로 이제부터는 어느 누구도 자신을 괴롭게 하지 못한다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바울은 성도들의 심령에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있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그의 사랑의 편지를 마무리 한다.   


마침내 나는 나의 한계에 다달아 집을 나와 근처 한 카페에 자리잡고 앉았다. 하염없이 눈물이 흐르고 큐티책을 열 힘도 없었다. 잠시후 큐티책을 열고 한줄 한줄 읽으니 더욱더 눈물이 났다. 나에게는 십자가 밖에는 없는데, 그 십자가 때문에 받은 박해를 피하려고 하였다는 지금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셨기 때문 이었다. 바울은 이 복음의 기준을 따라 사는 사람에게는 평화와 자비가 있을거라 하셨는데 내 안에는 분노와 슬픔만 있었기 때문에 나는 가짜였다. 


한참을 울다가 나는 선포하였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흔적을 지닌 사람이다. 그 어느 누구도 나를 괴롭게 하지 못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때문에 받는 박해라면 피하지 않고 받겠다. 곧 눈물이 멈추고 집에 돌아올수 있었고, 담임 목사님의 심방을 위해 준비 할수 있었다. 아빠는 그 시간 딱 맞춰 외출해 버리셨지만, 엄마는 목사님과 전도사님을 포함 여덟분의 방문에 감격 하셨고, 목사님의 말씀과 기도에 아멘 아멘 하시며 눈시울을 적시셨다.


새로 지으심을 받는 것만이 중요하다는 바울이 갈라디아 성도들에게 주시는 말씀을, 아빠의 새로 지으심이 가장 중요하다는 나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는다. 그렇게 말씀을 받으니, 내 마음에 바울이 기도했던 평화와 자비가 임한다. 목사님과 성도님들의 심방후 기뻐하시는 엄마를 주님의 크신 위로로 받는다. 성령으로 시작한 일을 성령으로 마칠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큐티책을 가슴에 품고 낮아지고 또 낮아지기를 주님께 기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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