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하나님과 얼마나 친하십니까?
본문
요한복음 5: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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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들이 아버지의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나니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그것을 아들도 그와 같이 행하느니라 (19절)
내가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듣는 대로 심판하노니 나는 나의 원대로 하려 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원대로 하려는 고로 내 심판은 의로우니라 (30절)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 삼위일체 하나님,
하나님과 동일한 능력을 가지신 분인데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다고 하신다…
예수님의 원대로 하려 하지 않고 보내신 이의 원대로 하신다…
수가성 여인을 만난 날 예수님은 당신이 양식은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것(요 4:34)이라고 하셨다.
예수님은 철저히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만 행하셨다.
그것이 예수님 인생의 목적이었다.
예수님께서 나를 종이 아닌 친구라 부르시고
예수님께서 하나님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나에게 알게 하였다(요15:15)고 하셨는데…
나는 하나님 아버지의 하시는 일을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왜 그럴까?
말씀이신 예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위해 날마다 큐티도 하는데…
아직까지 나와 주님간의 친밀함은 그다지 깊지 않다…
J.오스왈드 샌더스가 쓴
<하나님과 친밀함 누리기 (Enjoying Intimacy with God) >이라는 책을 읽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바라지만
정작 친밀한 교제를 나누는 이가 적은 이유는
그것을 강렬하게 원하지 않고 관심을 집중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친밀함을 누리는데 필요한 훈련과 댓가를 치를
준비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오스왈드는 하나님과 친밀함의 정도에 따라 그리스도인을 4그룹으로 분류했다.
1) 가장자리 교제권 (출 19:11,12)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에 해당한다
백성들은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것을 두려워만 하고
친밀한 관계에 대한 갈망조차 없었다
2) 둘째 교제권 (출24:9-11)
모세와 함께 올라가서 하나님을 보고 먹고 마신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와 이스라엘 장로 칠십인이 이에 해당한다.
이들은 하나님의 계시를 보기는 했지만
산꼭대기로 올라가 하나님과 더 깊은 교제를 나누지는 못했다
3) 셋째 교제권 (출24:13-14)
모세의 종자인 여호수아는
모세가 하나님의 산으로 올라갈때 동행한 유일한 사람이다.
여호수아가 이런 교제를 누릴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회막을 떠나지 않을 만큼(출33:1011)
하나님과의 교제를 갈망했기 때문이다
4) 가장 깊숙한 교제권 (출24:15-17)
하나님과 친구처럼 얼굴을 맞대고 대화를 나눈 모세가 여기 해당한다
하나님의 산이 높아짐에 따라 오를 수 있는 사람들의 수가
급격히 감소되었음을 볼 수 있다.
이스라엘 전체 중에서 오직 2명만이
셋째 교제권의 친밀함에 포함될 자격을 가졌다.
그 자격이란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열렬히 갈망하는 것이다
나는 위의 4그룹 중 어디에 속해있는지 생각해 보았다.
내가 가장 깊은 교제권에 있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하나님과 친밀함을 바라지만 그것을 위해 다른 모든 것을
희생할 수 있는 정도의 열렬한 갈망이 약하기 때문임을 깨닫는다.
세상 것들을 갈망하면 하나님을 갈망하는 마음이 현저하게 약화된다.
세상의 소리에 귀기울이면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지 않고
세상이 보여주는 것에 눈 돌리면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볼 수 없다.
지난 1주일 동안 큰 아들이 제자훈련의 숙제로
미디어 금식(media fasting)을 했다.
TV와 영화, 컴퓨터 게임, 비디오 게임 등을 금하고
대신 기도의 시간을 늘리는 것이었다.
우리집은 주말에 2시간동안만 게임을 할 수 있게 정하고 있다.
그런데 그것을 못한다는게 아들에게는 너무나 힘든 일이었나보다.
처음에는 못한다고 버티더니
하나님께서 선생님을 통해 말씀하신 것에 불순종해서는 안된다는
나의 설명을 듣고 어렵게 어렵게 순종하기로 했다.
아들이 힘들어하며 미디어 금식을 하니
엄마인 나도 안 할 수가 없었다.
이메일 체크와 qtlife.org외에 다른 오락프로그램은
일체 보지도 듣지도 않았다.
나의 생각과 영이 맑아지는 느낌이다.
아들은 이번 주말에는 게임을 할 수 있다는 기대에 부풀어 있지만
나는 계속하여 미디어 금식을 하려한다.
미디어를 금식할 수록 내 안에 주님과의 친밀한 교제에 대한
갈망이 강렬해 짐을 느끼기 때문이다댓글목록

조주희님의 댓글
조주희 작성일
하나님과 친밀해지기 원하시는 자매님의 모습이 내 눈에도 이리 이쁜데
하나님은 아마도 ... 더~~~하시면 더~~~ 하시지 덜 하시지는 않겠지요???
이 모습 이대로 고.고.씽잉잉~~~~ 입니다.^*.*^
지현... 화이팅!!!

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저는 몇번에 속할까...
하나님과의 교제를 위한 댓가를
치르는 나의 태도는 어떠한가...를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더욱 깨어있고자 하는 마음 주시는
나눔에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