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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나눔의 행복

등록일 2010-01-25
작성자 조주희

본문

요한복음 6:1-15                                                    1252010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가

한 아이의 손에서 예수님의 손으로 전해진다.

육신의 배고픔을 가진 많은 무리들을 위하여

예수님께서는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받으시고는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신 후에(마태복음 14:19) 앉은 자들에게 나눠주신다.

 

한 아이가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내어 놓음으로 인하여

오 천명이라는 많은 사람들이 배불리 먹을 수 있었다.

 

오늘은 월요일 아침

일주일 중 내 시간을 가장 길게 그리고 편안히 지낼 수 있는 날이다.

근데 말씀이 나누라고 하신다.

 

한 아이의 나눔이 오 천명의 육적 배고픔을 채워 주었듯

나도 주변을 돌아보아

무엇이든 나눔으로 배고픔을 채워줄 대상을 살피라 하신다.

 

삶을 촘촘이 들여다보니

얼마 전부터 따로 만나기를 원하던 자매님이 생각이 났다.

 

모임에 참석하고 있었지만

환경의 어려움이 계속되어지니 따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하였다.

그러나 나는 거리가 멀다는 핑계로 매번 미루어 왔었다.

 

말씀을 받았으니 발을 움직여야 했다.

만나기를 원하던 자매와 약속을 하고

집을 나서 자매님과 만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눈 후 헤어져 집으로 돌아왔다.

 

먼 길을 왔다고 자매님이 밥 값을 내었다.

집에 돌아오니 동서가 청국장을 끓였다고 가져가라고 한다.

 

나의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인 시간을 내어 놓았더니

예수님께서 축사하셔서

만난 자매님은 너무 고마워 하였고

맛있는 점심도 함께 먹고

남편이 좋아하는 청국장 찌개를 덤으로 받았다.

 

나누고 나니 더 풍성함을 누리게 되었다.

말씀이 말씀하시는 데로 발을 움직이니

분주할 줄 알았던 저녁시간 또한 더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한 아이가 누렸던 나눔의 행복을 함께한 하루였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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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현님의 댓글

윤지현 작성일

아~ 자매님의 나눔을 읽으니 제 마음까지 따뜻해집니다^^
청국장... 미국와서 10년동안 한번도 먹어보지 못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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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미님의 댓글

오은미 작성일

아~ 나눔의 행복은 그렇게...끄덕끄덕
두 자매님이 생각났습니다.
나도 나눔의 행복을 누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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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와...사랑의 힘으로 먼 길을 다녀오셨군요...
어떤 열매가 맺어질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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