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은 제자의 태도로 > QT 나눔

요한복음 6:22-29

27절 “너희는 썩을 양식을 얻으려고 일하지 말고,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는 양식을 위해 일하여라…”

예수님을 억지로 왕 삼으려 호수 저끝에서 이끝까지

예수님을 찾아다닌 무리들에게<?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오직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는 양식을

찾는 고생을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병이어 이적은 잠시동안의 배부름을 넘어서서

빵을 공급하시는 바로 그 분이 누구이신지를

알아보라는 표적이었습니다.

요한복음을 기록할 당시의 사도요한의 뇌리속에는

오병이어의 장면이 어떻게 각인 되어있었는지를

23절을 통해서 살짝 엿봅니다.

“그런데 디베랴에서 온 배 몇 척이,

주께서 감사를 드리시고

무리에게 빵을 먹이시던 곳에 가까이 닿았다.” (표준새번역)

그에게는 그냥 주께서 빵을 먹이시던 곳… 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리시고> 먹이셨던 곳입니다.

빵을 주시는 손만이 아닌, 이적을 베푸신 하나님의 아들 자체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2009년 한 해를 돌이켜 생각해 보니

나의 삶도 이런 저런 예수님의 표적으로 채워졌음이 깨달아집니다.

광야같은 환경속에서 부지런히 식탁을 차려주시는
주님의 공급하심을 받았던 나의 태도는 과연 어떠했던가 생각해 봅니다.

감사드리는 데에 조차도 바쁘게 급하게 지났던 한 해였습니다.

신실하신 주님께선 2010년도에도 여전히

나의 모든 필요를 채워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나의 태도는 바뀌어져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2010년이 마무리 될 때 즈음엔

표적을 통해 예수님과 더욱 친밀해진

제자의 모습이 되어있을것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