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하나님을 두려워함으로
본문
요한복음 5:10-18
예수님께서는 핍박을 받으실 것을 아시면서도,
심지어는 살의를 품기까지 미움받으실 것을 다 아시면서
안식일에 38년된 병자를 고쳐주셨고, 따로 만나 당부까지 해 주십니다.
예수님의 행동하나, 하시는 말씀하나가 모두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행해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하나님의 눈 앞에서 정직하게, 하나님의 귓가에 정직하게…
사시는 본이 되십니다.
하나님의 아들로서 당연한 행동과 말씀을 하신것 이지만
완전한 인성을 입으셨던 것을 생각하면…
그저 쉽게 쉽게 행하시지 만은 않으셨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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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음이란,
사람을 두려워함으로 나타난다는 김용의 선교사님의 설교가 떠오릅니다.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으셨던 예수님,
오직 하나님앞에서 정직하게 사신 본…을 묵상하며,
오늘 나의 삶에 어떤 연결이 있는지 생각했습니다.
학기말엔 단단한 결심을 했었습니다.
방학만 하면! 기도와 말씀에 매진하리라, 못 만났던 애들도 만나고…
이런 야무진 꿈이 이모와 어머니(최근엔 삼촌까지)의 방문으로
아주 힘들게 이어져 왔었습니다.
너무 광신자 처럼 보이지 않으려고,
나의 좀 익스트림한 생활 때문에 기독교가 왜곡되지나 않을까 염려해서
조심 조심 해왔습니다.
그런 조심이 이제 한계에 다다른 것을 느낄 무렵,
핍박도 살의도 개의치 않으시는 예수님을 만납니다.
이제까진 일하는 시간을 깎아 기도하고는, 일하고 왔다고 했지만,
오늘은 어머니를 모시고 교회에 갔습니다.
새벽에도 기도하고 오후에도 교회에 가는 딸을 어떻게 생각하실까 하는 염려보다
내 안의 갈급함 때문에 병이날 것만 같아서, 그렇게 했습니다.
어머니 계시는 동안.. 계속 그래야 겠습니다.
엄마, 기도하러 교회에 가고 싶어요.
엄마, 지금은 묵상을 해야겠어요.
어머니에게 하는 말이지만,
하나님앞에서 정직하게 말하고 행하는 것이 될것입니다.
댓글목록

윤지현님의 댓글
윤지현 작성일
자매님과 저매님의 어머님을 생각하며 기도하겠습니다
새벽에도 기도하고 오후에도 교회에 가는 딸을
기쁨으로 바라보며 주님께 감사하는 자매님의 어머님의 소식을 듣는
그 날이 속히 오기를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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