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몸부림 치는 시간
본문
요한 복음 5:30-38
오늘 본문엔 ‘증언’, ‘증거’ 가 열한번이나 나옵니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어제 갑작스레 말씀을 증거해야 했던 일이 떠오릅니다.
당황은 했었지만, 두렵지 않았던 것은
내 안이 비어있는 상태가 아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말씀앞에 앉은 나를 매일 발견해 주시는
주님과의 만남으로 채워져 있었다는 것을
그런 상황을 통해 스스로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짧은 시간동안 말로하는 증거는
매일 삶으로 살아내는 증거의 단면에 불과하다는 것도
제대로 체험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어느새 습관처럼 된,
말씀앞에 앉아 주님과 주님의 말씀을 깊이 생각한다는 것,
‘적용’ 이라는 이름으로
깨달아진 진리의 한조각을 ‘오늘’ 안에서
살아보려 애썼던 하루 하루들이
참으로 귀하게 여겨집니다.
내 생활속에 녹아진 말씀이
나를 통해 드러나신다는 것을 깨달으니
묵상과 적용에 대한 마음의 태도가 달라집니다.
세례요한의 증거를 생각합니다.
35절 ‘요한은 타오르면서 빛을 내는 등불이었다.
너희는 잠시 동안 그의 빛 가운데서 기뻐하려 하였다’
(표준새번역)
세례요한은 자신의 모두를 불사르듯 예수님을 증거했지만,
스스로의 말처럼 쇠하여 졌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의 곧 꺼지고 말 빛가운데서 기뻐하지 못하게 하고,
영원히 꺼지지 않는 주님의 빛가운데서만 기뻐하게 했습니다.
나의 증거도 오직 영원한 빛이신 예수님 만을 드러내는 것이 되어야겠습니다.
말씀앞에 앉는 이 시간은
나는 쇠하고 예수님을 흥하시게 하려고,
자아를 꺾고 예수님뜻에 순종하려고,
세례요한처럼 나자신을 불사르듯 묵상을 하고 적용을 하려고,
그래서 모든 영광은 주님께만 돌려드리려고,
몸부림치는 시간이 되어야 함을 깨닫습니다.
오늘은 어떤 적용을 해야 할지 알겠습니다.
자아를 꺾고 주님의 뜻에 순종하는…
지금당장은 어렵게 느껴지지만
결과는 주님의 흥하심이라는 것을 생각하니,
결정하는 것이 쉬워집니다.
^ ^댓글목록

윤지현님의 댓글
윤지현 작성일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고 적용하려 애쓰고
또 이렇게 웹싸이트에 올리며 보낸 시간들이
자매님의 인격과 삶을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도록 바꾸고 있음이 느껴져요^^
말씀대로 살려고 몸무림 치는 선희자매님 -->http://www.s272150719.onlinehome.us/bbs/modules/editor/components/emoticon/tpl/images/rabbit/rabbit%20(1).gif">

김명희님의 댓글
김명희 작성일
윤지현 자매님의 댓글 그림 아이콘 보고 웃었어요.
저도 그런 몸부림 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