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를 떠나고 사마리아를 통행하자 하시는 예수님 > QT 나눔

요한복음 4:1-10절                                                        1월 15일 2010년

3,4절 유대를 떠나사 다시 갈릴리로 가실쌔

      사마리아로 통행하여야 하겠는지라

유대를 떠나서 사마리아로 가시겠다는 예수님

사마리아사람들에 대한 유대인들은 많은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

앗수르에 의해 북이스라엘이 멸망한 이래

사마리아 인들은 혈통과 신앙의 순수성을 상실하였다.

이로 인해 유대인들과 사마리아사람들간의 반목이 생기게 되었다.

이런 사마리아로 가시겠다는 예수님의 모습을 보며

2010년 한해 유대를 떠나 사마리아로 가라시는 예수님의 음성을 듣는다.

익숙한 일들인 유대를 떠나

어떤 상황들이 펼쳐질지 모르는 사.마.리.아로 통행하라고 말씀하신다.

지경을 넓히시는 하나님

올 한해 살아갈 말씀으로

기름 부으신 하나님을 만났었다.

내게 기름을 부어주신 이유는

오늘 말씀인 … 유대를 떠나 사마리아로 가라는 말씀을

듣고 순종하게 하기 위하여 주신 말씀이었다.

내가 떠나야 할 유대는 어디이며 무엇인가?

내가 통행해야 할 사마리아는 어디이며 무엇인가?

말씀과 기도의 영적 리더들을 따라 유대에서의 편안한 신앙 생활을 하고 있었다.

사마리아와 같은 곳을 가야 할 일들이 있을 때에는

욕심이 없다는 거룩한 핑계들(?)로 피하여 지나갔다.

매번 같은 일들을 반복하며 살아가는 내 모습을 보며

어느새 사마리아는 갈 곳이 못되고

상종치 말아야 할 대상들로 자리잡고 있었다.

그 곳이 어디인가?

먼저는 새로 시작되는 일들이다.

책임감이라는 꼬리표가 싫어 남에게 책임을 떠 맡기고

조금의 실수(내 눈에 보기에…>.<)도 용납치 않으려고 했던 나의 비겁한 모습이다.

매번 실수 하면서도 왠지 앞서 나서기를 원치 않았다.

오늘 말씀의 예수님은 많은 비난을 받을 것을 아시면서도

돌아갈 수 있는 사마리아를 통과 하신다고 말씀하셨다.

그 모든 책임을 다 지신다고 말씀하시며

제자들을 이끄시고 사마리아로 향하신다.

둘째는 사람들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이다.

몇 번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대충(?) 그 사람의 어떠함을 결론 지었다.

나의 교만한 마음으로

이 사람은 나와 다른 사람이다라는 결론을 너무 쉽게 내렸었다.

보기에 ‘아니다’ 라고 생각 할 수 있는  

사마리아 여인을 상대하고 계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보며

자주 보던 말씀임에도 오늘은 가슴을 치고 들어왔다.

이런 나의 마음과 모습들을 오늘은 많이 많이 책망하시고

내 손을 잡으시며 사마리아를 통행하자고 하신다.

약해있는 자존 감과 이웃 사랑을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으로 회복시키셨으니

일어나 빛을 발하라고 말씀하신다.

가정과 교회와 여러 가지 상황들에서 익숙해져 있는 일들만을 행하였었다.

유대를 떠나지 못하고 사마리아는 돌아가고…

그러나 오늘 말씀을 통해 유대를 떠나는 은혜와

더 이상 사마리아를 돌아가지 않고 통과해 갈 은혜를 입게 하셨다.

그 모습을 예수님께서 직접 보여주셨다.

어제 있었던 Sharing the Blessing에서 간증하신 암송하신 자매님들의 모습이

오늘 만난 사마리아 여인처럼 예수님을 만난 모습들이었다.

기뻐하며 간증하는 자매들의 너무 아름다웠던 모습들… *.*

나도 언젠가는^^ 간증한 자매님들처럼

사마리아를 통과하고 통과하며 

넓어진 믿음의 지경의 은혜를 나누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