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예수님처럼..
본문
요한복음 4:31-42
40절 사마리아인들이 예수께 와서 자기들과 함께 유하시기를 청하니
거기서 이틀을 유하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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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동안 예수님과 제자들은 어떤 사마리아 사람의 가정에 머물렀겠지요
그들의 침실을 사용하고 함께 식사를 하시고
시도 때도 없이 계속해서 천국복음은 전해졌을 것으로 상상합니다.
사마리아 사람들이 이렇게 예수님을 초대하기위해서는
굉장한 마음의 충격이 있어야만 했다고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사마리아인 중 하나인 수가성 여인은
거꾸로 주님이 청하시는 물 한동이 조차 거부할 정도였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로 몰려온 사마리아인들은
여인의 간증을 통해 들은 예수님이,
또 우물가에서 직접 만난 예수님이
정말 정말 좋아져 버렸나 봅니다. 얼마나 좋았길래
상당히 철두철미 했을 방어벽을 다 허물어 버렸을까… 궁금합니다.
생각해 보니 그들의 마음이 그렇게 열리기 까지…
그들을 향한 예수님의 태도와 말씀엔 사랑이 그득했을 것임이 확실해집니다.
지지난 주일 생각할 기회가 있었던 오네시모와 빌레몬의 관계가 떠오릅니다.
사도 바울은 빌레몬에게 너무나 혁명적인 권유를 했습니다.
종이었으나(그것도 무익한) 형제로 받으라…
노예제도 폐지 운동을 벌이라는 것이 아니라,
버려도 마땅한 종하나를 형제로 받으라는 것이었습니다.
사도바울의 이런 권고는 예수님을 닮은 것임이 틀림없습니다.
예루살렘에다가 사마리아에 대한 차별과 냉대를 버리라고 하시지 않으시고
친. 히. 유대인랍비로서 사마리아 안으로 들어가셨습니다.
주인과 노예의 관계, 유대인과 사마리아인의 관계...처럼
신분의 벽을 파격적으로 깨면서 다가갈 관계는 나에게 없습니다.
그럼에도 오늘 이 말씀이 나에게 와 닿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기도는 하고 있으되…
더 이상의 희생을 하기엔 나 자신이 아까와 망설여지는…대상들이 생각납니다.
예수님은 나에게 오시기 위해 당신의 어떤것도 아끼지 않으셨는데…말입니다.
그간 머뭇거리고 있던 00을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을 더욱 굳힙니다.
댓글목록

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말>로 하는 립 써비스가 아니라
<행동>으로 직접 보이시는 예수님,
그 분 앞에 어떤 핑계가 있으리요....
기도는 하되,
더 이상의 희생에는 머뭇거고 있지는 않는지 반성해 볼께요~ ^ ^
감사합니다.

윤지현님의 댓글
윤지현 작성일
저도 그저 입으로 기도만 하고
제가 직접 뭔가 행동으로 희생하기는 꺼려하고 있는 것들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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