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기다려라 나다나엘들아, 내가 간다 ~
본문
1-8-10 (금) <요한복음 1:43~51 >
빌립이 예수님의 부르심에 즉각 응하고 따르더니만
어느새 나다나엘을 찾아가 예수님에 대하여
열변을 토하며 열심히 증거하고 있다.
“모세가 율법에 기록한 그 분,
여러 선지자가 기록한 그 분을 우리가 만났다”며 나다나엘을 청한다.
나다나엘의 시큰둥한 반응에 아랑곳 없이
빌립은 담대하게“와 보라”초청한다.
한 동네의 이웃에 사는 베드로와 안드레형제, 그리고 빌립….
이미 세례요한을 통하여 예수님에 대하여 들어왔을텐데
그들이 예수님을 직접 만나고는 뭔가 확 달라졌다.
이제는 빛되시고 생명되신 예수님을 <귀로 듣던 수준>이 아니라
이제 <눈으로 보고> 직접 <만져> 보니 남에게 담대히 초청할 수 있음이 아닌가?
교회의 청년들에게 간증하는 시간이 오늘 저녁으로 임박했다.
오늘 저녁에 간증을 하고 앞으로 세번의 토요일에 걸쳐
큐티에 대한 소개를 하고 workshop도 하게 됐는데
몇주동안 끙끙거리면서도 집중이 안되어 준비를 못하고 있었다.
주부, 자녀를 가진 엄마, 아내등등…
비교적 나와 입장이 비슷한 자매님들에게는
간증하기가 너무 편하고 할말도 많지만
과연 나의 아들에 대한 간증이 아직도 미혼인 그 청년들에게 얼마나 어필이 될까?
심~히 염려가 되어 간증을 어디에 촛점을 맞춰야 할지 고민이 되어
간증과 큐티 강의를 타이핑했다, 지웠다 하기를 얼마나 했는지….
에이~ 괜히 망쳐놓고 창피만 당하면 어쩌지?
그들의 시큰둥한 반응에 내가 주눅들면 어떡하지?
시원찮은 평가를 받고 새해부터 위축될까봐 왕소심이 되었다.
헌데 이 빌립, 예수님을 만난지 얼마나 되었다고,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것이 날 수 있느냐?”며
별 반응을 보이지 않는 나다나엘에게
거침없이 예수님을 증거하고 와.보.라. 초청한다.
아하~
바로 그거구나!
상대가 어떻게 반응하든지 빌립은 자기가 경험한 예수님을 아는만큼 증거했구나.
상대의 반응에 대하여는 염려할바가 아니구나.
설사, 상대가 예기치 않은 반응을 보이더라도
기죽지 않고 그냥 말씀이 있는곳에 와.보.라. 청하기만 하면
그 다음에는 예수님께서 그 사람에게 와서 만나 주시는구나~
오호~
이 진리를 깨닫고 나니 내 마음에 약간의 담대함이 생긴다.
그래서 오늘 무화과 나무 아래 있는 나다나엘과 같은 그 청년들에게 가서
16,23,30일 세번의 큐티나눔에 와.보.라 청할 것이다.
그 다음에는 주님께서 책임져 주시겠지… 하는 믿음이 아주 쬐~끔 생긴다.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고,
나는 완벽하게 준비는커녕 두렵기만 하다.
처음인지라 더 긴장되고 전체적인 감이 아직 안 잡힌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것이니
나는 또 한번 심호흡을 크~게 들여 마시고 다이빙하는 심정으로
주님의 뜻을 이뤄 드리기 위하여 주님의 품으로 잠수 !!!
댓글목록

윤지현님의 댓글
윤지현 작성일
주님께서 수희자매님의 간증할 때 자매님과 듣는 모든 청년들에게
성령의 기름을 넘치도록 부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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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정말 너무 염려가 되고... 그래서
아는 지체들께 중보 기도해 달라고 3주내내 떼를 썼었습니다.
또한 지현 자매님의 댓글도 힘이 되었구요.
지난주 토요일로 모두 마쳤습니다.
정말 중보 기도의 힘이었음을 강하게 느꼈습니다.
잊지 않고 기도해 주신 자매님들께 머리 숙여 감사~ 꾸벅... ㅇ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