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2010에는..
본문
요한 복음 1:1-8
6-8절을 읽으며 세례요한의 사명을 생각했습니다.
요한은 <그 빛>이 아니었지만
<그 빛>을 모든 사람들에게 증언하기 위해 왔다고 했습니다.
그의 증언을 듣고 어두움이 빛을 깨달아 갈 때 마다
요한은 얼마나 기뻤을 까요…
자신을 이 땅에 보내신 분의 목적이 이루어져 가는것을 보는 것…
자신이 지어진 목적이 제대로 이루어져 갈 때…
그의 심령은 세상을 절대로 줄 수 없는
온전한 만족으로 채워졌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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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명을 생각합니다.
내 증거의 대상은 모.든. 사람이 아니라,
(지금은) 우리반 아이들 입니다.
아이들의 영혼을 위해 할일을 구했을 때
알려주신일을 하고 있을 때…눈에 보이는 변화가 없어서
맘이 상할 때가 사실 여러번 있었습니다.
그렇게 엎어져 있을 때마다
계속 하겠다는 말씀을 드렸었습니다.
어차피 갈 길은 오직,순종- 한 가지 길뿐이고,
마치시는 분은 바로 시작하신 분 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어렴풋한 열매의 시작을 보게하시는 듯 합니다.
오늘 부터 시작된 특새벽기도회에.
시키지도 않았는데…
꼬옥 나오겠다고 다짐한 우리반 아이들과 함께,
예배후 한 테이블에서 나름 복작 복작 아침을 먹었습니다.
아이들이 기도에, 새벽에 드리는 예배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이 너무나 기뻤습니다.
2010을 맞으며 기도드린 것은 하나님께 올-인 하고 싶다는것이었습니다.
물론 정말 정말 되었으면 좋겠는것, 너무나 원하는 것들이 몇가지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들 때문에 하나님앞에서
나 자신을 조금씩 아끼는 것을 이제는 못 견디겠습니다.
자꾸만 다리 한쪽, 등 짝 하나…타다남은 번제가 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나를 보내신 이유에, 내가 이 땅에 온 목적에, 내게 맡기신 조그만 양무리에
올인하는 한 해를 살기로 다짐합니다.
댓글목록

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조금씩 아끼는것.... 하나님께 올인... 저는 움찔 ~ ㅋㅋㅋ
써니 공주님의 나눔을 교과서 삼아 자주, 더 자주 방문하겠습니다. ^ ^
올해엔 정말 어디선가, 언젠가 뵈올 수 있기를... ^ ^
홧띵예요 ~ ~ ~

윤지현님의 댓글
윤지현 작성일
저도 2010년에는 타다 남은 번제가 아닌
하나님앞에 완전히 다 태워진 온전한 번제물로 드려지기를
소원합니다
선희자매님의 소원도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