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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다른길은 모르겠습니다.

등록일 2009-12-19
작성자 이선희

본문

역대하 32:20-33

히스기야왕의 이야기는 열왕기에도 이사야서에도 자세히 기록되었습니다.

역대기하의 기록은 비교적 간략한 느낌을 받습니다.

에스라는 어떤 포인트를 집어주고 싶었던 것인지다시 읽어봅니다.

산헤립인간적으로는 게임이 되지 않는 대적자의 위협,

나을 방도가 없는 중병,

심지어 스스로의 교만이 불러일으킨 하나님의 진노조차도,

오히려 하나님께만 그 해결책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듯 합니다.

성전 재건의 사명과 싸우던 유다사람들에게는

어떤 장애들이 있었을까요?

산발랏과 도비야같은 방해꾼들,

빈약한 환경으로 인해 겪었을 질병들,

자기민족의 자녀들을 노예로 사기까지

서로에게 보여지는 교만함

사면초가 같은 답답함가운데 있지만

나아갈 곳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뿐이심을

알려주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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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엔 아이들 졸업식겸 뱅큇이 있습니다.

그런데 준비팀 녀석들이 금요 예배는 쏙 빠지고 일만했습니다.

예배가 시작되어도 보이지 않는 준비팀아이들 때문에

마음이 산란했었습니다.

머리에서 김이 좀 나는 것 같았습니다.

어제의 묵상을 기억했습니다.

일단, 예배가운데서 내가 살자!로 마음이 바뀌어졌습니다.

예배후 하나 둘 얼굴을 내밀었을 때

웃으면서 대하고 농담까지 할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만 계속해서 나아가야 겠습니다.

나는 다른 길은 모르겠습니다.

하나님을 자꾸 자꾸 만나서

예수님을 점점 닮아가서

그래서 주님처럼 제대로 썩어지는 밀알이되면

그땐 변해라 변해라 하지 않아도 어느새

함께 변화의 흐름을 타고 있는 한 식구들이된 우리를 발견할것입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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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희님의 댓글

김명희 작성일

선희 자매님!
고맙습니다.
제가 하지 못하는 부분을 아주 넉근히 잘 해 주셨네요.
저도 하나님께만 나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자꾸 옆 사람이 보여요.
미운 마음도 들고요.
저 위해 기도해 주실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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