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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27: 1-9
27: 2 요담이 그 부친 웃시아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나…
백성들은 오히려 사악을 행하였더라
끊어진 줄 알았던 유다의 역사가
숨겨졌던 요하스를 통해 이어져가고 있다.
역대하를 읽어나갈수록
그 왕들의 하나님을 대하는 마음과 태도가
그들의 인생의 결말과
또 그 백성들에 미치는 영향이 어떠한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을 알수 있다.
특히 요담왕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백성들은 오히려 사악을 행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의문이 들었다.
열왕기상에 보니
산당만은 제거하지 않아
그 때까지 백성은 여전히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고 분향을 하였다고 한다. (15: 35)
그런데 과연 이것만이 백성들이 악을 행하게 된 이유가 되었을까?
요담은 그 부친 웃시야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고(27:2)
웃시야는 또 그의 부친 아마샤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다.(26: 4)
대를 거듭하면서
그 아버지를 따라 보고 배운대로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였지만
그들에게 빠진 것이 있었다.
아마샤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기는 하였으나
온전한 마음으로 행치 아니하였더라(25:2)
그럼, 정직한 행위와 온전한 마음의 차이는
그들과, 그 백성들에게 어떠한 다른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하나님이 원하시는 그 경계안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과
100%의 마음이 하나님을 향해 있는 것의 차이란….
내 마음을 돌아보건데
정직의 행위는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50%만 넘어도
그렇게 행하기로 결정할 수 있는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육체적 소욕을 따르고 싶어하는 마음과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안에서 갈등할 때
하나님에 대한 마음이 조금이라도 더 커질 때 그쪽으로 결정하게되기 때문이다.
죄송하지만, 100%의 온전한 마음으로 결정하고 행하게 되는 것이 아닌것이다.
그 온전한 마음이 있었다면 아주 잠깐(?)
성취의 열매를 맛보는순간(?)뿐이었을 것이다.
단지 개인의 삶이 아닌 백성의 왕이었던 그들에게
100% 온전한 마음이 빠진 정직만을 행하던 왕들의 삶의 태도는
하나님의 경계를 그 순간 벗어나지 않을 수는 있었을지라도
하나님의 마음을 제대로 읽지 못했을뿐더러,
그 백성들에게 하나님 마음을 전달하는 전달자의 역할도 제대로 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온전한 마음이 빠진 정직한 행위만으로는
요즘 기업이 추구하는 고객감동(?)
아니 백성의 감동을 일으킬 수 없고
이것은 결국 백성의 행동의 변화를 유도할 수도 없다는 원리를 배운다.
역대하에서 왕들을 구별하는 기준이 되는
여호와보기에 정직하게 행한 왕, 그렇지 않은왕의 구분처럼,
어쩌면 내 의식속에 나의 신앙의 목표와 기준을
‘하나님께 정직하게 행하는 수준’으로 잡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보게 되었다.
아니 사실, 그 수준도 힘들어서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는 것에 대견해하고 있다.
내마음이 온전하지 않아도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행하면서 살수는 있음을 고백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나에게 정직한 행위에 앞서,
나의 온전한마음을 원하심을 느끼게 되었다.
그분마음이 100%내 마음이 되지 못하는게 너무 가슴이 아프다….
그렇게 되지못하게 막아서는 내 자아와 상황들을
일단은 그분앞에 내려놓도록,
또 깨어지고, 100%를 담아내는 그릇으로 빚어지기까지
내 의지만이 아닌 하나님이 채우시는 100%를 만들어가도록 기도해야겠다
댓글목록

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정직한 행위에 앞서는
온전한 마음..."
온전한 마음드리려고
손해? 보고 있어요.
그래도 행복합니다 ^ ^

이정현님의 댓글
이정현 작성일
속이는자 같으나 참되고 무명한자 같으나 유명한자요
죽은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고
징계를 받은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근심한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것도 없는자 같으나 모든것을 가진자로다 (고린도후서 6:8~10)
이 말씀이 생각나네요.
오늘 간증 너무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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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우리 혜숙이
오늘 정말 수고했습니다~.
내일 남편이랑 멕시코 선교 잘 다녀오고
음...그곳에서 섬기다가...
남편 눈에서 눈물이 쏟아졌음 좋겠고...
기도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