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저는, 그것으로 족합니다...
본문
12-4-09 (목) <역대하 25:1~13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아마샤가 에돔을 취하려고 유다 사람들을 모아 계수하고
은 일백 달란트로 이스라엘의 큰 용사 십만을 삯 내었다.
이때 쨔쟈안~ 하고 나타난 <어떤 하나님의 사람> …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지 않는 이스라엘에게
삯을 내어 도움을 청하여 함께 싸우는것이
하나님의 방법이 아님을 지적한다.
도움을 요청하여 승산있어 보이는 싸움을 힘껏 싸운다한들,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의지하는 아마샤 왕을 대적 앞에서
엎드러지게 (overthrow) 하실 수 있는분이심을 remind 시킨다.
능히 사람을 돕기도 하시지만 불순종할때 던져 버리시는 하나님께서는
역대상 29:11 처럼 만유의 머리 되시고 모든것의 주권자 되심이 아니신가?
설득력 있는 이 <하나님의 사람>의 말을 듣고
아마샤가 마음이 흔들리면서도 마음 한켠에서는
이미 이스라엘에게 삯으로 준 은 일백 달란트에 미련이 남았다.
하지만 결코 두 가지를 양손에 쥐고는 하나님을 온전히 따를 수 없는법…
다행히 아마샤가 잠시의 갈등 끝에 하나님의 사람의 말에 순종을 한다.
이름 석자도 안 밝혀진 이 <하나님의 사람>, 대체 누구일까?
유다가 지은 죄로 인해 위기에 처할때마다,
하나님께서 진노하실때마다,
늘 경고의 메신저로 보내진 많은 선지자들이 있었지만
오늘 말씀의 이 <하나님의 사람>은 뭔가 다른점이 느껴진다.
이 <하나님의 사람>,
하나님의 율법의 말씀을 그저
교과서 차원으로 알고 인용하는 수준이 아니라,
삶에서 직접 경험하고 체험한 친밀한 하나님을 말하고 있음이 느껴진다.
순종하는자를 능히 돕기도 하시고
패하실뿐(불순종할때 던져 버리시기도)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자 할때 따르는 손해까지도
능히 많은 것으로 채워 주시는 하나님이심을 그는 알고 있었다.
이름조차 없는 일개의 한 <어떤 하나님의 사람>, a man of God 이
왕의 마음을 움직이는 <하나님의 사람>, the man of God 으로 쓰임 받는것을 보며
내 이름 석자는 관두고라도
나의 매일의 삶에서 <the woman of God> 으로 칭함 받을수만 있다면 그것으로 족하리라.
거듭되는 왕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계속 느끼는 것은,
누구나 반짝 잘 할수는 있지만,
일평생 늘~ 한결같은 마음과 자세로 <품질을 보장>하는 일은 쉽지 않다는것…
그래서 나는 오늘도 스스로에게 또 외친다.
“나는 얼마든지 변질 될 수 있다” 가 아.니.라.,
“나는 이미 변질됐다!!!”
그래서 또 오늘도 말씀의 다림줄로 나를 재고
이전 모양(its original design, 대하 24:13) 대로 원.위.치 !!!.”
쫌 오래전에 reluctant 하게 작정한 헌금,
그 헌금을 작정 할때 방법이 맘에 들지 않는다며
몇개월간을 밍기적 거리며 일부를 겨우 드렸다.
이번주에 또 일부를 드리고 올해 안에는 마무리하자.
어제는 여호야다의 은혜를 망각하고 그의 아들을 죽인 요아스를 보며
내가 기억해야 할 은혜 베푼자는 누구인가 생각해 보았다.
자기 자녀 셋 건수하기도 벅찰텐데
교회 큐티에서 일년 반을 무료로 꾸준히 베이비 싵하고 있는 K 자매,
늘 빚을 지고 있는 사랑하는 그 자매에게 전화를 하여
다짜고짜 다음주 월요일 아침 일찍부터 시간을 내 달라고 했다.
그 자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다음주 월요일 아침을 대접하고
좋은데 보내주어 예쁘게 하고 relax 시켜 주기로 했다.
귀여운 고 막내 녀석은 내가 좀 봐주고….
흐흐흐… 이러면 나 요아스 안되고 있는거 맞나?
댓글목록

이정현님의 댓글
이정현 작성일
사랑의 사도!
늘 대접하시기를 즐겨하시는 집사님은 (요아스 안되고) 진정 사랑의 사도입니다.
늘 빚진 마음입니다.
집사님의 사랑의 대접이 저의 주변사람들에게도 전달되고 있답니다.
사랑해요~

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집사님 글 읽고
그 하나님의 사람의 말을 다시 읽어봤어요.
그렇게
마음을 읽는 것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