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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요아스의 꿈

등록일 2009-11-30
작성자 박소범

본문

역대하 22:1~12

아하시야가 막내였군요.
말째아들 이라는 표현에서, 다윗이 떠올랐습니다.
그렇다고 다윗과 수준이 같다고 말하고 있는 건 아닙니다.
다윗이야
살아있는 형들을 재치고
왕으로 선택되었지만,
아하시야는
형들이 죽어버린 탓에...인재가 없고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왕으로 세워진 사람같아서 말입니다.

여호사밧의 왕손들은
형인 여호람의 손에 싹 다 죽임을 당하더니,
아하시야의 형제들은
남의 손에 그처럼 죽임을 당했습니다.

다윗왕조의 씨를 말리려는 지치지않는 칼의 세력이 보이고
유다의 맥을 잇기위해 한 씨 라도 남기시려고, 그 칼을 막고 서신 하나님의 칼도 보입니다.

요아스
고모네 손을 쓰셔서 살려내셨습니다.

그런데, 유다의 왕은
아합의 딸 아달랴가 되어 버렸습니다.
소금언약의 주인공 다윗의 혈통으로 왕조가 이어져야 하는 게 약속인데
오므리왕조의 피가 아합을 타고 아달랴를 타고 유다로 흘러들어와
맥을 끊어놓은 것...처럼...보입니다. 눈 속임입니다.
이유있는, 딱 6년 동안 이니까요.

오늘 묵상가운데, 하나님의 나라 유다에 복병을 두신 하나님을 만납니다.
깨어있는 제사장부부를 사용하셔서
유다에 등불을 꺼트리지 않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당시 백성들은, 결국 꺼.지.고.야. 말았다고 단정했을 것입니다.

이제 잠시
다윗과의 언약은(7절)
누구나 다 볼 수 있는 왕좌에 있지않고,
아무도 몰라주는 이름으로 숨겨져서 있을 것입니다.

최근 나도
꺼졌구나...하는 순간을 맞이하곤 했었더랬습니다.
나는
양들을 잘 쳐서 하나님의 눈에 든
말째아들 다윗은 못 됩니다.
어쩜 나는
아달랴 뒤에 힘 없는 요아스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여호야다 고모부는
이제 막 말문이 트는 요아스에게  언.약.의. 말.씀. 으로  날마다 젖을 먹였을 것입니다.
여호와가 등불이시니 여호와께서 왕자님의 흑암을 밝히실것입니다~ 하구요.(삼하 22:29)
다윗과 그 자손에게 항.상.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던 그 등.불. 말입니다.(21:7)
여호사브앗 고모는
요아스가 등불 될 어느날을 분명하게 꿈꾸며
그 어린 조카에게 퍼즐놀이 대신에 
하나님나라의 왕자된 정체성을 심어주기 시작했을 것입니다.

나도 내자신에게
그 여호야다부부의 역할을 해야겠습니다.
성령이 내게 하나님의 뜻을 더욱 선명하게 조명해 주시길 기대합니다.
내가 지난 일년간 도대체 뭣 때문에 이렇게 말씀 앞에서 내자신과 씨름했는지,
하나님의 존귀한 딸인 내가 도대체 왜 간혹 비본질의 짐에 눌렸어야했는지,
내가 향해 달려가는 goal 이 정말...하나님인지...?
...이 모든 고민의 해답을 주시기를 원합니다.
정리가 되면 일어나겠습니다. 
내 안의 등불이 빛을 내는 날을 꿈꾸며 
내 자신과 싸운 이 시간은
결코 헛되지 않을 거라 확신합니다.

아달랴는 절대로 이긴 것이 아닙니다.

아달랴는,
요아스가 자랄 동안
요아스가 자신의 정체감을 회복하고 사명에 불을 붙이고 나올 동안
유다 백성에게 겸손의 물을 마시게 할 디스포저블 컵일 뿐입니다.

모양은 이래도, 나는 아직 진 것이 아닙니다.

이사야 49:2
내 입을 날카로운 칼같이 만드시고 나를 그 손그늘에 숨기시며
나로 마광한 살을 만드사 그 전통에 감추시고...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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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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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희님의 댓글

조주희 작성일

자매님이 왜요???
이 왭에서 해 같이 빛납니다.
제가 어디 있었냐고 물으신다면...
미안,송구하지만 오.랫.만에 들어와 자매님의 나눔을 만나니 속이 아주 시원합니다.
제 속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도 시원케하시는 소범자매님
그동안 풀어졌던 맘 추스리고  정신차리고 제 자리도 돌아 왔습니다.
항상 여기에 오면 만날 수 있어 넘~~~좋습니다.
내 맘 아시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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