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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간신히... 그러나!

등록일 2009-11-25
작성자 이선희

본문

역대하 20:1-12

선견자 예후가 전한 하나님의 진노(19:2)가

모압+압몬+마온 연합군이라는 실체가 되어  눈 앞에 드러납니다.

이길 가망이 전혀 없어 보이는 이 싸움의 원인은 여호사밧에게 있었습니다.

악한 백성,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사람들과 한 팀을 이루었던 것이 그 이유였습니다.

죄에는 반드시 형벌이 따를 수 밖에 없는 공의의 법칙을 봅니다.

어쨌든 오늘 본문의 비극은 다- 여호사밧 때문입니다.

본문에 기록된 여호사밧의 마음이 어떠했을지 느껴집니다.

여호사밧은 두려웠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두려웠을까요

모압+압몬+마온사람들보다 더 두려운것은

이 태산같은 사태를 홀로 감당해야 한다는 것이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전쟁의 원인이 하나님의 진노라는 것,

그 하나님의 진노를 일으킨것은 자신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하나님께 도와달라고 간구할 면목이 없었을것 같습니다.

그런데

두려움중의 여호사밧은 두려움안에 갖혀있지않고

전쟁의 배후에 계신 하나님께로 곧바로 나아갑니다.

그래서 여호사밧은 어찌해야 할지 여호와께 여쭤 보기로 했습니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여호사밧에게는 매를 맞더라도, 결국 갈 곳은 때리시는 하나님뿐이었습니다.

엘리 제사장이 생각납니다. 그의 집안에 내리신 하나님의 저주를 듣고도

이는 여호와시니 선하신 소견대로 하실지니라라고 말했습니다.

엘리 제사장같은 성향이 있는 나에게는 여호사밧의 행동이 상당히 충격적입니다.

뻔뻔이라는 표현 이상입니다.

 

당신의 백성과의 관계를 다 끊어버린 것 같은 하나님의 진노는

사실상 관계의 회복을 위한것이었음을 말씀을 통해 다시 확인합니다.

그런데 그 연결고리가 바로 약속임을,

약속을 잊어버려서하나님을 진노하시게 하고, 고생은 고생대로 하지만

나 자신도 그 어떤것도 아니라 약속만을 붙잡을 때관계가 회복됨을 확인합니다.

 

아마도 간신히 간신히 가야할 것 같지만

오늘도 <약속>만 붙잡고 나가갑니다.

화이팅!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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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현님의 댓글

윤지현 작성일

잘못한 아이를 벌주는 엄마의 마음은
그 아이가 언능 잘못했다고 용서를 빌기를
그래서 벌주는 것을 멈추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런데 아이가 벌받으면서도  계속 입 꾹다물고 자기 힘으로 버티면
벌주어고 있는  엄마의 마음은 답답하면서 찢어집니다
하나님께서 징계하실 때 자녀인 우리가 해야 할 최선은
언능 하나님 앞에 나아가 잘못했다고 용서를 구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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