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맹 > QT 나눔


  • QT Sharing | QT 나눔
  • 매일매일 QT하는 삶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QT 나눔

제  목 [] 동맹

등록일 2009-11-21
작성자 박소범

본문

역대하 18:1~11

여호사밧은
북이스라엘의 아합왕과 동맹을 맺습니다.

형제나라 인데 어때~?
겉으로 보기엔
여호사밧의 인정은 후덕해보이기만 합니다.
그러나, 선견자 예후가 여호사밧을 혼내는 걸 보니(19:2)
아합과의 동맹은, 하나님 앞에서 명백한 죄 였던 겁니다.

여호사밧의
정도를 넘은 사교성은,
다윗 왕조가 존속하느냐 끊어지느냐...
유다의 맥이 이어지냐 마냐...
하나님과의 동맹이냐 우상소굴을 만들겠냐..................의 위기에 봉착하게 할 것이기에
정말 실수한 겁니다.

그냥 술렁술렁 하고있는
전화와 만남과 교제와 대접 속에서...
하나님이 원하지 않는 흐름이 흐르고 있진않나...? 생각해 보게 됩니다.
모양새는 명분이 타당한데, 내용이 하나님의 경계를 넘은 건 없나...말이지요.

이미 갈라디아서 할 때, 가르쳐 주신 한가지가 있습니다.
이 정도 갖고 어때~? 하고
실.수.한. 후.에,
아, 이거 아니구나~! 하며
돌이키려 애써오던 일이 있습니다.

요 정도도 안돼~!
거룩이냐 죽음이냐!
적은 누룩이 온 덩이에 퍼진댔다~!(갈 5:9)

이러면서 정신차려야 할 일이 있었는데,
그게 그렇게 한번에 안되더라구요.


내 육을 이다지도 이기지 못하는 사람이구나...슬펐습니다.
상황판단 못하는 왕 르호보암에게 손가락질 하고있었는데, 내가 훨씬 더 상황판단이 안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이대로 무너질 순 없어서
말씀에
매달리고 또 매달렸더니
성령이 조명해 주십니다.
왕들의 말년의 결과들이 나를 무섭게 했습니다.
겁 한바가지로 먹고
비록 ‘떠밀려떠밀려’ 이긴 하나, 그렇게라도 나는 내 육신의 정욕이 숨죽어가는 걸 느낍니다.

큐티 한 지가 몇 년인데, 나는 아직 이것밖에 안됩니다.
그래도, 사실이 그러니까
말씀이 나를 더욱 세게 밀어가도록
하나님의 도우심을 더욱 구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과의 동맹을 깨트리지 않고 싶어하는 내 의지의 표현으로
하나님께 받아들여졌으면 좋겠다고...바랍니다.

오는 화요일 모임은 나를 설레게 합니다. 
지난 주 자매들에게 물었댔지요.
“다음주 Thanksgiving 연휸데 하루 쉬죠~! K 집사님~ 좋죠~?”

연말 교회행사 준비 많아지자...집사님들 피곤해 보입니다.
나 역시 금새 바닥날 것 같은 힘, 간신히 추스르면서 가고 있던터라...
집사님들 쪽에서 먼저 쉬자고 들고일어서기전에^^ 내가 앞질러 물어본 겁니다.
“한 주 쉬게 해 드릴께요~!”

어머,
근데, 집사님들이 하나같이 안 된답니다.
것도, 제일 쉬고싶어 할 줄 알았던 K집사님이 제일 쎄게 손사래를 칩니다.
전부 출석할 꺼랍니다.    (실은, 내가 한 주 놀아볼까...했는데...)
나를 쉬지 못하게 하는 대상 때문에 눈물 날 뻔 한 적은
첨 입니다.

집사님들이 
지난 일년간 말씀의 하나님과 끈끈하게 동맹이 되었다는 증거이며,
남은 2009년 어찌하든 말씀의 끈을 잡고 가 보겠다는 의지인 줄 압니다.
집사님들과 내가 맺어 온 교제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동맹인 거 확실합니다.

 

댓글목록

profile_image

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동맹...
알곡만 걸러주시는 하나님이시니까요
http://s272150719.onlinehome.us/bbs/modules/editor/components/emoticon/tpl/images/animated/animate_emoticon%20(27).gif">

profile_image

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얼마나 은혜로운 모임이길래...  ^ ^
알곡중에서도 사모하는 알곡들만 모인 큐티모임이네요 ~
써니 알곡, 왕 알곡 ...

Total 4,596건 343 페이지
QT 나눔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1176
이선희 2009.11.23 8232
이선희 2009.11.23 8232
1175
심수희 2009.11.23 7476
심수희 2009.11.23 7476
1174
이선희 2009.11.21 7653
이선희 2009.11.21 7653
열람중
동맹 댓글2
박소범 2009.11.21 7775
박소범 2009.11.21 7775
1172
이찬용 2009.11.21 7957
이찬용 2009.11.21 7957
1171
이선희 2009.11.20 8315
이선희 2009.11.20 8315
1170
심수희 2009.11.20 7796
심수희 2009.11.20 7796
1169
이정현 2009.11.20 7879
이정현 2009.11.20 7879
1168
오경애 2009.11.20 7803
오경애 2009.11.20 7803
1167
윤지현 2009.11.20 7543
윤지현 2009.11.20 7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