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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넌센스> 와 <우연> 가운데...

등록일 2009-11-23
작성자 심수희

본문

11-23-09 ()           <역대하 18-28~34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아합과 여호사밧이 길르앗 라못으로 올라가

치열한 전쟁 가운데 극과 극의 결과를 맞이한다.

 

어찌보면 오늘 본문은 누가보아도 넌센스같기도하고

여러가지로 의문이 제기되는 믿기지 않는 이야기인듯 하다.

 

아합이 여호사밧에게 한 제안을

여호사밧이 순순히 받아 들인것도 이상하고,

정작 아람 장관들이 적군인 여호사밧을 보고는

이스라엘 왕이 아니라며 그냥 돌아간것도 말이 안되고,

한 사람이 우연히 활을 당기었다는것 또한 얼른 납득이 가질 않는다.

 

전쟁중에 한 사람이라도 무찌르려면 적군을 향해 적중시키려는게

군사의 목적일텐데 우연히 (random)활을 당기었다니
(물론 random하게, 여러개 화살중 한개가 맞았다는 말이겠지만...)
그런데 우연히 당긴 활에

그들이 그토록 찾아 죽이려하던 아합이 맞았다니

그 활이 하필 왕의 갑옷 솔기(between section)를 뚫고 들어 갔다니

 

나름, 아합과 여호사밧이 하나님의 말씀을 여쭙는다며

400명의 선지자와 미가야를 청했었는데

얼마나 치열한 계획과 작전을 짰을텐데...
게다가 그나아나의 아들 시드기야는 철로 뿔들을 만들어

여호와의 말씀” "여호와의 영이"... 운운하며 확신에 차질 않았던가?
미가야를 가소로와 하며 뺨까지 때리고 옥에 가두질 않았던가
?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여러가지 아쉬움과 깨달아지는것이 있다.

그들이 전쟁에 앞서 마음의 평안을 얻고자

여호와의 말씀을 여쭙는 시늉만하지 말고

정말 귀를 기울여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따랐더라면

아니, 그들은 이미 전쟁을 하기로 마음을 정했기에

하나님의 뜻에는 관심이 없었다.

 

아합이 자기 귀를 즐겁게 하는 말만 골라 들을것이 아니라

미가야의 쓰디 쓴 말이라도 새겨 듣고 뉘우쳤더라면,

전쟁중에 다급해진 여호사밧의 부르짖음에 기적적으로 도와 주신 하나님께서

아합에게도 동일한 은혜를 베풀어 주시지 않았을까?

 

사람들을 통하여 여러 말들을 들을때

내가 듣고 싶은말 위주로 들을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과연 하나님께서 주신 영으로 말하고 있는지,

혹은 인간의 말인지, 제대로 가려서 듣는 분별의 귀를 갖기를 원한다.

 

오늘 본문은 온통 <넌센스>와 <우연>으로 장식한 사건같지만

사실은 미가야를 통해 이미 말씀하신 하나님의 뜻을

당신의 각본대로 완전하게 하나 하나 실행하고 계신것 뿐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기도 가운데 이런 저런 일들을 계획하곤 하지만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온전하게 알 수 있을까?

그때 그때마다 하나님을 향한 나의 통로가 열려 있어서

민감하게 듣고 신속히 반응하기를 원한다.

 

사실,

올 연말엔 아무생각 않고 푸욱~ 쉬어야지… ”가 나의 야무진(?)계획이었는데

교회의 크리스마스 축제로 인해 찬양 선곡을 하고 가사를 붙이고

한주간동안 마음에 쉬임이 없었다.

어젯밤 그룹 목자님댁에서 연습할때엔

너무 박자가 안 맞는 바람에 신경이 쓰였나보다.

모두들 돌아가고 난 후 급기야 위가 단단해지면서 아파왔다.

앞으로 서너번의 연습을 통해 완전 소화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니 걱정이 앞선다.

 

또한 2010 1월부터 약 한달간 있을 청년들과의 만남,

하나님께서 주신 그 스케줄로 인해 12월 한달동안 부지런히 준비하게 생겼다. 

 

, 하나님

쉬어야 할 연말, 연시에 이거 오바타임 아닌가요?

다 기록해 두셨다가 톡톡이 계산 해 주셔야해요… 

 

저의 계획과 뜻은 아무것도 아니오니,

당신의 뜻과 섭리만이 완전히 서길 원합니다.

주여~ 저는 당신의 도구이오니

 

 

<잠언 16: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

 

<잠언 19:21>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이 완전히 서리라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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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ㅎㅎㅎ
오바타임에
보너스까지 두둑히 주실것 같아요~
화이팅!!!http://s272150719.onlinehome.us/bbs/modules/editor/components/emoticon/tpl/images/animated/animate_emoticon%20(31).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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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멸희님의 댓글

김멸희 작성일

넌센스, 우연!
세상 사람들은 쉽게 생각해버릴 넌센스와 우연의 일들.
그러나우리는 알고 있죠.
하나님의 치밀하신 계획속에 진행되는 우리의 삶인 것을요.
저도 하나님의 뜻을 민감하게 듣고
신속하게 반응하는 삶을 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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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오직 여호와의 뜻이 완전히 서리라...
마음에 새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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