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더니...
본문
11-18-09 (수) <역대하 16:1~14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아사가 그 부친의 구별한 물건과
자기의 구별한 물건들을 하나님의 전에 드리고는
훗날 그것들을 다시 취하여 다메섹에 거한 아람 왕 벤하닷에게 보내다니…
왜 그랬을까? 뭔가 실마리를 얻을 수 있을까하여 열왕기상을 읽다보니
유독 나의 눈에 거슬리는 구절이 시야에 들어온다.
바아사가 라마를 건축한 이유…
사람을 유다왕 아사에게 왕래하지 못하게 하려 하니,
아사왕, 잽싸게 여호와의 전 곳간과
왕궁 곳간에 남은 은금을 몰수히 취하여 아람왕 벤하닷에게 보낸다. (왕상 15:17,18>
이스라엘 왕 바아사가
유다를 치러 올라와서, 라마를 건축하고,
어느 누구도 유다 왕 아사에게 왕래하지 못하게 하였다.
그러자 아사는,
주의 성전 창고와 왕실 창고에 남아 있는 모든 은과 금을 모아,
그의 신하들의 손에 들려서, 다마스쿠스에 있는
시리아의 헤시온 왕의 아들인 다브림몬의 아들 벤하닷에게 보내면서 말하였다. <표준 새 번역>
오호~
하나님을 섬기는 열심으로 눈에 보이는
우상을 찍어서 불사르고 제하여 버리는것은 비교적 쉬운거구나…
사람은 오히려 엉뚱한데서 넘어질 수 있다는 원리가로 다가돈다.
하나님께서 아사왕과 함께 하심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돌아왔다고 하질 않았던가?
그런데 이스라엘의 바아사 왕이 사람들로 아사에게 왕래하지 못하게 하니
아사왕, 금방 사리판단이 흐려져서
언젠가 하나님께 드렸던 물건들을 다시 꺼내 엉뚱한 사람에게 갖다 바친다.
사람들이 아사에게 왕래하려 했던 이유가,
이스라엘을 떠나 하나님을 맘껏 섬기려
유다땅을 찾으려 했던 것인지는 모르겠다.
어쨋든 아사의 말년에
하나님에 대한 마음이 어떠했음을 미루어 보건대,
이때 자기를 찾아 오려는 무리들을
잃어 버리고 싶지 않은 아사의 속 검은 <사.심.>이 느껴진다.
아사왕에게 나오고픈 백성들,
아사편될까봐 못가게 라마를 건축하는 바아사,
그 라마 건축 못하게 벤하닷의 힘을 빌리는 아사,
온 유다에 영을 내려 바아사가 쓰던 돌과 재목을 줏어와
그것으로 베냐민의 게바와 미스바를 건축했다니, 원…
라마건축 방해해서 넘어 오는 백성들 맘껏 넘어오게하고
게바와 미스바 건축하여 내게서 도망하려는 백성들은 못가게 막기 위함이었나?
이거 원, 애들 장난도 아니고...
흐음~ 그런데 발에 병이나 심히 중하여져서 죽었다니….
왜 하필 발일까? …
분명, 하나님의 섭리가 있으실텐데…
아직까지는 누가 발에 병들어 죽었다는 말 한번도 못들어 본것 같은데…
아~ 그런데… 우리 나라의 민요 아리랑이 갑자기 생각이 난다.
누군가를 버리면 발병 나는건가?
어쨋든….
아사가 그의 발에 병이 들었을때 죽을것이라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
나라를 개혁하는 크은~ 일 보다도,
더 이겨내기 힘든 유혹은 아주 작~은 <사심>, 사사로운 욕심이겠지...
개인<사>짜가 결국 죽을<사>짜로 둔갑케 하는 <사심>은 실로,
마음과 영혼을 눈멀게 하고 죽이는 일이겠지...
오늘 본문의 아사와 통해 하나님께서 내게,
사탄이 어떻게 사람의 마음을 병들게 하고 눈멀게 하는지 보라 하시는것 같다.
네편, 내편에 눈이 멀어 하나님을 멀리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선견자 하나니를 무시하여 옥에 가두는 일을 서슴치 않고
발병들어서도 하나님께 구하지 않고 의원들에게만 구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으니…
<사사로운 욕심>은 아닐지라도,
나의 내면에 숨 죽이고 숨어 있는 <사사로운 개인의 감정>이
때로는, 아주 때로는…
나를 아프고 힘들게 하여 의욕상실로까지 단숨에 몰고간다.
정말 대수롭지도 않은, 발에난 병에 대한 심각성을 다시금 깨닫게 하시며
오늘 남은 하루 묵상하며 마음을 정리할것을 종용하시는것 같은데… 자.신.없.다.
댓글목록

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나도
자신없지만...또다시 도전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