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아무도 앗아갈 수 없어요...
본문
11-11-09 (수) <역대하 12-1~8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당신을 섬기는 나의 기쁨, 아무도 앗아갈 수 없어요 …
성을 견고케 하는 작업에 나름 성공한 르호보암, 그 세월도 잠깐...
하나님의 율법을 버리니 이스라엘이 그대~ 로 본받는다.
하나님께서 애굽을 들어 유다의 견고한 성읍을 취하게 하실때
르호보암이 얼마나 허무해 했을까?
르호보암이 강하고 견고케 했던 성읍들이
하루 아침에 탈취되는 순간, 그는 깨달고 있었을까?
아, 여지껏 내가 스스로 강하게 세웠다고 했던 것들이
사실은 하나님의 붙잡아 주심으로 가능했었구나…
이스라엘이 범죄한 (unfaithful) 이때에
하나님께서는 지금 솔로몬이 기도한바대로 <대하 6:24>
성실? (faithful) 하게 이행하고 계신 중이다.
결국 선지자 스마야를 통해
당신의 백성들을 살리시기 위한 <처방전>을 배달하신다.
다행히 왕과 백성들이 스스로 겸비하여 뉘우치는 바람에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에 진노를 쏟지 않으신다.
하지만 그들을 시삭의 종이 되게 하여
과연 <열국을 섬기는 것> 과
<하나님을 섬기는 것> 의 차.이.가 무.엇.인.지 보여 주겠다 하신다.
그 <차이> 라는것…
정말 얼마나 큰 차이인지,
얼마나 차원이 다른것인지 조금은 알수 있을것 같다.
지난주에 처음 큐티를 시작한 자매,
얼굴이 아주 어둡고 시커멓던 자매가
일주일 사이인 어제, 얼굴 땍깔이 변해서 모임에 왔다.
남편에게도 이제 함께 큐티를 하자고 권했다고…
아침에 모임에 오면서 남편에게
"요기부터 ~ 조기까지 읽구 있어 !" 숙제를 내 주고 왔다는
이 전직 선생님 자매의 말에 "직업은 못 속여~" 라며 우리는 배꼽을 잡았다.
자매들이 오기전 2주동안 중보로 도운 자매들의 수고가 있었기에
자매들의 마음이 참으로 옥토밭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큐티 나눔과 기도의 시간을 통해 우리는 은혜와 눈물의 시간을 가졌다.
제대로 살아 보겠다고 작정한 자매들...
정말 이 모든것이 하나님의 은혜였다.
자매들을 모두 보내고 나는 음향실로, 아이 픽업후 교회 기도학교로…
기도학교 끝난후엔 아이 픽업하기까지 본당에서
그 자매들을 위한 중보 기도로,
그리고 어제 모임 가운데 은혜 내려 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저녁 한끼 겨우 먹고 하루 종일 쉴새 없이 움직였던 어제 하루…
모임이 있는날외엔 정말 사람 구경도 못하고
마치 동굴속의 여인되느라, 때론 사람이 고프고 수다가 고프지만,
하나님께서 당신의 온 시선과 관심을 (말씀에 의거하여)
내게 두고 계실 생각만 하면 그것으로 다 보상이 된다.
주님,
세상의 엉뚱한 종이 아니라
당신의 종이 된것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오늘도 또 두문불출 하루종일 할 일들에 허덕일테지만
하나님의 시선을 맘껏 느끼며 즐거워하고 행복해 할랍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제게 허락하신 성읍들을 견고케 하실때
제가 기억하고 focus 해야 할 일 한가지…
스스로 겸비하여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거 맞지요?
댓글목록

김 미연님의 댓글
김 미연 작성일
심 수희자매님의 삶을 들으니
과연 "마음을 오로지 하여 여호와를
구하는 자"의 본이 이런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아직 새발의
피지만 먼 훗날 저도 이런 날이 오길 바라며....

김명희님의 댓글
김명희 작성일
하루 종일
다른 생각없이
하나님 생각만 하고
하나님 일만 하는 자매님
하나님이 참 기뻐하시겠어요.

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동굴속의 여인...
어쩌면 표현이... ^ ^
혼자 재미있어하고 있었는데요
생각해보니...
제가 따라가야 할 길이네요!
동굴속으로 고고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