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언약
본문
역대하 6:1~11
역대하 5:10(열왕기상 8:9)
궤 안에는 두 돌판 외에 아무것도 없으니 이것은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서 나온 후
여호와께서 저희와 언약을 세우실 때에 모세가 호렙에서 그 안에 넣은 것이더라
역대하 6:4
내가 또 그곳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으로 더불어 세우신 언약 넣은 궤를 두었더라
성전이 완공되고 언약궤는 지성소 두그룹 날개 아래 모셔졌다.(5:7)
열왕기와 역대기 기자는,
모세가 두 돌판을 아무 때나 넣은 것이 아니라
자.기.백.성.과. 언.약.을. 세.우.실. 때.에. 언약궤에 넣은 것이라...기록했고,
솔로몬왕은, 그 언약궤를
이것은 여호와께서 우리와 더불어 세우신 언약이 들어있는 궤...라고 백성앞에서 해석한다.
모세는 십계명 돌판과 함께. 아론의 싹 난 지팡이도 만나항아리도
언약궤 안에 넣어두었었다.
(언제 어디서 이 두가지가 없어지고 어찌하다 두돌판만 남게되었는진 모르겠지만)
솔로몬이 지금 감격하는 이 언약궤의 의미란,
하나님과 이스라엘백성 사이의 언약이며
하나님과 솔로몬 사이의 언약, 그뿐이다.
솔로몬에게 있어서
어린시절을 지나 아버지다윗과의 추억을 지나 어렵사리 왕이 되고 성전을 완공하기까지...
스스로 경험한 언약의 하나님이란 어떤 분이실까?
말씀하신 것을, 약속하신 것을
그 분의 손으로 친히 이루어가시는 하나님(6:4) 되신다.
‘우리가 좀 도와드렸어요...잘 했지요? 보세요, 울아버지 다윗이 엄청나게 준비해 드렸지요...제가 최고의 기술자와 합작했구요...제가 또 이렇게 직접 만들었쟎아요...제가 만든 걸 좀 보세요...나 솔로몬의 작품을요...!‘
이래야 되는게 사람심린데...?
뭔가 열심히 한건 분명하지만
행위주의로 율법주의로 자기성취감에, 하나님의 일손을 거들어 온 솔로몬이 아니라는 것을
그의 고백에서 읽을 수 있었다!
...여호와께서
그 입으로 나의 부친 다윗에게 말씀하신 것을
이제 그 손으로 이루셨도다!
언약백성으로서의 자기신분을 바로알고 또 언약의 주체되신 하나님을 바로알고 사는 사람에게는
헌신 후에...
이런 고백이, 이런 증거만 있을 뿐이다···!
많이많이 준비해드리고도 부족할까봐...거룩한 걱정을 끼고 살았던 다윗의 일생이 되고
직접 성전기명을 만드느라 땀흘리며 손다쳐도 반창고 붙이고 개의치 않는 솔로몬이 되고
명색이 왕인데...최고의 기술자와 최상급의 자재(레바논의 백향목)를 수입하느라 무역업(부업)에까지 뛰어들어 밤잠을 설치면서 살아도,
다윗처럼 솔로몬처럼, 그리고 바울처럼
하.나.님. 사.랑.하.니.까. 이런 것이 되어지더라고...
그 사랑도 실은 내게서 나온 것이 아니라고...
내 안에 살아있는 복음이 나로 아버지를 이토록 사랑하게 했노라고...
나도 이렇게 사랑할 수 있는 존재군요...하면서 깜짝깜짝 놀래고...
그래서...아무리 생각해봐도???? 내가 한 건 아무것도 한 것이 없었노라고...
내가 깨달은 건...아버지는, 친히 그 손으로 내게 주신 약속을 이루시는 분...그거 하나라고...
이렇게밖에 말 할 것이 없는 나...
나는
이런 언약백성의 모습으로 살고 싶다···!
어제 큐티모임에서 자매들에게
며칠전, 나를 주저앉게 만들었던 그 말, 그 불화살 맞고 사경을 헤맸던 이야기를 나누는데...
자매들이 크득크득 웃는다.
아...나 심각하기만한데, 웃고들 있다.
이제 도저히 하나님을 신뢰 못하겠다고...큐티도 안할꺼라고...주일날 예배도 안갈꺼라고...울다가
맥없이 쓰러져서 못 일어났던 게
바로 지난 주 화요일이었는데,
...어느새 자매들과 함께 남 얘기하듯이 나도 같이 웃고 말았다···!
아···!
그것들(불화살들)이 있어서, 내 심령이 이렇게 견고해 져 간다.(역대하 1장 1절)
그것들이 오면올 수 록, 더더욱 견고한 내가 되어져 갈 것만 같은 예감이 든다.
그게 날아와야, 내 <의의 흉배>가 얼마나 튼튼한 지 확인할 수 있으니...또 올테면 와라다.
하나님은, 다윗과 하셨던 오래전의 약속을 솔로몬 대에 이루고 계신다.(역대하 1장 1절)
다윗과 하셨던 오래 전의 약속을...이처럼 (바사에서 고토로 돌아온) 여러분들에게도
변함없이 이루시는 하나님되신다고, 에스라는 말하고 싶은 것이다.
주님은 내게 오늘, 이. 말.씀.이. 하고 싶으신가보다!
“약속상자를 열어봐~ 내가 주었던 약속 다시 자세히 봐~
그 어떤 막는세력이 와도
하나님이 주신 약속은, 친.히. 그.분.의. 손.으.로. 이루어내신단다~! 믿어~!”
댓글목록

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오뚜기 집사님...!
ㅋ

최승경님의 댓글
최승경 작성일슈퍼 땅콩같은데?>........ㅎㅎㅎㅎㅎㅎㅎ

윤지현님의 댓글
윤지현 작성일
우와~ 불화살 맞고도 며칠만 지나면 웃고 있는 소번자매님
사탄도 지쳐서 더 이상 불화살 안 쏠 것 같애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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