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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서는 온 마음으로 주의 앞에서 행하는 주의 종들에게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언약을 지키시고 은혜를 베푸시나이다.(대하 6:14)

솔로몬 왕은 왕위가 견고하여지고 심히 창대해졌을뿐 아니라

또 일천 희생으로 하나님으로 부터 지혜와 지식을 받고 덤으로 부와 재물과 존영을 주시겠다고 약속을 받았습니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솔로몬 왕은 대업인 하나님의 성전도 건축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성전이 자신이 건축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 말씀하신 것을 그 손으로 이루셨다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겸손하고 부족할 것이 없는 솔로몬도 두려운 것이 있었나 봅니다.

그의 기도에는 늘

‘하나님 여호와여 이제 다윗을 위하여 그 허하신 말씀을 지키시옵소서’(대하6:1)

‘주는 주의 종 다윗에게 하신 말씀이 확실하게 하옵소서’ 라고 반복해서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 언약을 지키실 때는 조건이 있었습니다.

네 자손이 자기 길을 삼가 내 율법대로 행하기만 하면 네게로 좇아나서

이스라엘 위에 앉을 사람이 내 앞에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하신 것처럼

내 율법대로 행하기만 하면 그 언약을 지키시고 은혜도 베푸신다고 하십니다.

모세도 그를 사랑하고 그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그 언약을 이행하시며 인애를 베푸신다.(신7:9)고 말씀을 전달하셨습니다.

다윗도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모든 계명을 구하여 지키기로 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이 아름다운 땅을 누리고 너희 후손에게 끼쳐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리라.(대상28:8)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당부하였습니다.

요즈음은 여러가지로 어렵고 힘든 시대라 기도하러 교회에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구할 것이 참으로 많습니다.

그러나 구하기 이전에 나를 돌아봐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나는 하나님의 계명을 잘 지키고 있는지.

나의 생각과 행동이 나에게 주실 그 약속과 은혜를 막고 있지는 않는지.

그러고 보니

저도 구하는 마음이 앞섰던 것 같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계명을 다시 새겨보며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 가족관의 관계, 이웃과의 관계, 물질적 관점에서

하나 하나 고쳐가는 작업을 하려고 합니다.

하나님! 저 청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