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비상사태
본문
호세아 8:1-14
나팔을 불어 비상 경보를 알려라! 적군이 독수리처럼 나 주의 집을 덮칠 것이다!!
제멋대로 세상의 왕들과 우상들을 세우는 이스라엘에게, 너희는 바람을 심었으니 광풍을 거둘것이라 경고 하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이스라엘은 쓸모 없는 깨어진 그릇이 되었고, 외로이 떠돌아 다니는 들나귀가 되었고, 이방 나라에 몸을 팔아 도움을 구했으나 그들의 억압에 짓눌려 야위어 간다. 늘어난 우상 제단들은 죄를 씻는 곳이 아니라 죄를 더하는 곳이 되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주신 율법을 자신들과 상관없는 것으로 여겼고, 왕궁들을 세우고 견고한 성읍들을 세웠지만 그들을 지은 창조주는 잊었다.
나는 하나님 말씀을 나와 상관있는 것으로 여기는지 상관없는 것으로 여기는지 생각해 본다. 나를 세우고, 나의 가정을 세우고, 내가 속한 공동체와 교회를 세우려 하면서, 나를 지은 창조주를 잊은건 아닌지 돌아 본다. 오늘도 큐티 시간을 통해 나에게 비상사태를 선포 하시며 나팔을 불어 비상 경보를 알리라고 말씀 하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아무리 다급하게 비상사태를 선포해도 관심이 없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끝까지 포기하지 못하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서울의 가을은 청명하고 아름답다. 무심하지만 매력적인 도시 어디에도 다급함이 느껴지지 않지만, 하나님의 다급함이 나의 다급함이 되기를 기도 드린다. 낮설지만 익숙한 도시 한복판에서도 큐티책을 가슴에 품으니 세상을 품은것처럼 담대해 진다. 내일을 모르는 오늘 이지만, 나팔을 불어 비상 경보를 알리라는 주님의 명령을 마음에 간직하고, 오늘만 있는듯 친정살이 한달을 시작한다. 이방 나라의 억압에 짓눌려 야위어 가시는 부모님을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기시고 구원해 주실것을 믿으며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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