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사자처럼 소리를 내시는 여호와
본문
호세아 11:1-11
부르면 부를수록 점점 더 하나님을 멀리하는 이스라엘, 고쳐도 고치는 줄 알지 못하는 이스라엘, 사랑의 줄로 이끌며 목에서 멍에를 벗기어 주었는데도 하나님께 돌아 오기를 싫어하는 이스라엘, 끝끝내 하나님을 배반하고 바알을 불러 호소하는, 버림받아 마땅한 이스라엘을 버리지 못하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이스라엘에 대한 긍휼이 온전히 불붙듯 하다고 고백 하시며, 이스라엘에 대한 진노를 거두시고 멸하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진노보다 큰 사랑, 인간의 이해를 뛰어넘는 하나님의 사랑을 만난다.
하나님께서 사자처럼 큰 소리로 부르짖으신다. 그 소리를 듣고 하나님의 아들 딸들이 서쪽에서 급히 날아올 것이며, 이집트에서 참새 떼처럼 날아오고, 앗수르에서 비둘기처럼 날아올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자기 백성을 회복 시키실때 사자처럼 큰 소리를 내시는 하나님, 행여나 한 사람이라도 듣지 못할까봐 가장 큰 소리로 포효하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끝내 이스라엘을 그들의 본향으로 돌아오게 하겠다고 결심 하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엄마가 기도를 해보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셨다. 하나님 저 너무 아파요 제 통증 좀 가져가 주세요.. 하나님께 엄마 마음을 그대로, 통증 때문에 살고 싶지 않은 마음까지도 그냥 다 이야기 하면 된다고, 밤에 아파서 잠이 깨면 하나님께 살려 달라고, 견디기 힘들다고, 도와 달라고 하나님 이름을 부르면 된다고 말씀 드렸더니 고개를 끄덕 이신다. 기도 연습을 해보기로 하고 엄마와 둘이 손을 잡고 엄마가 먼저 기도 내가 마무리 기도를 해보았다. 엄마는 하나님 저 좀 고쳐 주세요 라고 엄마의 첫 기도를 하나님께 드렸고, 나는 말할수 없는 감격으로 주님의 이름을 불렀다. 같이 기도 하는 엄마, 언니, 가족을 가진 자매들이 부러웠는데, 셀 수 없는 세월의 기도를 이루어 주신, 나를 불쌍히 여겨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렸다.
하나님은 우리가 들을수 있도록 사자처럼 큰 소리를 내신다고 하시는데 하나님 음성을 듣기가 어렵다고 생각했던 나를 돌아본다. 한국에 와서도 매일 비디오콜로 남편과 큐티를 나누고, 엄마와는 잠 자기전 9시에 기도모임을 시작했다. 이것이 기적이 아니면 무엇이 기적 일까. 믿을수 없는 일들이 나의 삶에 일어나고 있다. 하나님께서 내 귀에 큰소리로 으르렁 대시는 듯 하다. 내가 한 것은 큐티 책을 붙잡은 거 뿐인데 하나님이 하시는 일들은 나의 한계를 거뜬히 뛰어 넘으신다. 더욱더 고요하게, 더욱더 낮아진 마음으로, 더욱더 빛나게 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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