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계수된 이방인
본문
역대하 2; 11-18
17; 전에 솔로몬 부친다윗이 이스라엘 땅에 거한 이방사람을 조사하였더니
이제 솔로몬이 다시 조사하매 모두 십오만 삼천육백 인이라
성전을 지으려고 했던 계획이 이제 실행의 단계로 들어가고 있다.
그 시작은 성전을 짓는 목적의식을 확고하게 준비하는데서부터 출발하였다.
다윗이 부탁에 의한 책임의식에서가 아니라
다윗의 하나님이 또한 자기자신 솔로몬의 하나님임이 확실해지기까지
하나님 앞에 번제를 드리며 마음을 준비하는 오랜 준비기간이 있었다.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전을 건축하고.’(2: 1),
‘내가 누구관대 어찌 능히 위하여 전을 건축하리요 그 앞에 분향하려 할 따름이이다.(2: 6)’
이렇게 주님 사랑하는 마음이 절정에 이르렀을 때
그 건축은 실행되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하나님이 이 일을 허락하시고 축복하시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여호와께서 백성을 사랑하시는 마음과 (2:11)
솔로몬의 ‘그 하나님의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1: 11)이 일치했기 때문이다.
그 성전은 단지 에굽땅을 떠나올 때 세우신
언약을 보관하기 위한 공간적인 장소가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세우신 언약을 지키고 그분의 은혜안에 살도록
하나님과 교제하고 죄에게서 돌이키는 기도의 공간이 되길 솔로몬은 기도했다.(왕상 8:22-40)
그 대상은 이스라엘 백성 뿐 아니라 이방인에게도 해당되었다.(왕상 8:41-43)
특히 이방인에까지 확대된 그의 시선이 놀랍다.
하나님의 시선와 일치된 그의 이런 백성을 향한 간절한 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을 녹이기 충분했을 것이다.
지혜와 총명과 더불어 받은 그의 ‘넓은 마음’(왕상 4: 29)의 은사가 정말 부러운 순간이다.
어제는 새신자 주말수양회가 있었다.
10그룹이 같이 진행을 하게 되어 많은 새신자들과 팀멤버들이 참석했다.
많은 ‘이방인들’이 새롭게 주의 자녀들로 계수되는 순간이었다.
다윗이 계수했던 때보다 더 많이 늘어난 이번 솔로몬의 계수의 숫자처럼
하나님의 아들들이 계속 늘어가길 소망하고 기도한다.
그래서 단지 불어나는 숫자가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성전건축의 한 역할을 담당하듯
더 이상 이방인이 아닌 주인된 자녀로서의 역할을 해내는 주역들이 되길 기도한다.
댓글목록

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아!
저희도 어제 저녁에 새신자 주말 수양회 <성령을 받자>가 있었어요.
혜숙 자매님은
솔로몬을 통해 그의 "넒은 마음"을 보셨군요.
저는 전혀 생각지도 못한 부분인데....
나도 편협(?)적인 마인드에서 벗어나
"좀 더 <넒은 복의 지경>을 주소서..... 간구하는 넓고 확산된 마음 될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