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성령님의 인도하심
본문
갈라디아서 5: 13-26
16: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18: 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아래 있지 아니하리라
25: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찌니
우리는 더이상 율법에 종노릇하는 노예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자유해진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아들이라고 계속 말씀하신다.
이렇게 나의 신분을 바로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했으면
반복하고 또 반복하여 말하고 있는 것일까?
그것은 나의 신분에 대한 정체성이
나의 생각을 또 나의 행동을 결정하기 때문일 것이다.
짜여진 틀 안에서 안전하다고 느끼는 내게
나에게 율법같은 틀은
안전지대를 벗어나지 않게 하는 일종의 지침 같은 것이었다.
그 틀안에 있는 것에 익숙해져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나는 이미 자유해 졌는데 불구하고
나도 모르게 그 틀안에서 괴로워면서도 안전하다고 착각하며
종노릇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가 생각해보게 되었다.
이미 자유해진 나에게는 이제 갈 길을 인도하시는 성령님이 계시다.
그분이 나의 생각과 행동을 결정하게 도와주실 것이다.
그 자유가 육체의 욕심을 이루기위해 사용되지 않도록
항상 성령님께 도우심을 구해야 되겠다.
그리고 성령의 인도하심이 나의 욕심으로 인해 가려지지 않도록
나를 비우는 작업도 게을리 하지 말아야 겠다.
이사갈 집을 계약하면서 세금혜택을 위해
약간의 편법을 쓰자는 제의가 들어왔다.
우리만 좋다고 하면 그렇게 서류를 진행하겠다고 한다.
작은돈이 아니어서 ‘혹’ 할 수 있는 제의였다.
‘그렇게 해도 될까?’, ‘ 아니야 이건 아니지’
두가지 마음이 동시에 들었다.
나의 욕심을 내려놓고 기도해보니
‘그리할 수 없느니라’ 라는 결론이 났다.
예전의 종노릇하던 대로 ‘억지로’의 자세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고자 하는
우러나오는 마음에서 결정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셨다.
나는 자유한 하나님의 자녀다.
틀 안에 있지 않아도 이제 더 이상 불안하지 않다.
나를 인도하시는 성령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댓글목록

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자녀답게 살고자 우러나오는 마음에서...
정말 감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