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한 발짝씩!
본문
갈라디아서 4:21-31
30절 …… 여종과 그 아들을 내어 좇아라.
자유인의 아들은 아버지의 것을 다 물려받으나,
여종의 아들은 아무것도 받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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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약 사라였다면 아브라함에게 이 말을 하기가 참 어려웠을것같습니다.
사라는 하나님의 약속하심을 오래 기다리다 지쳐있을때
하갈을 통해 아들을 낳고자 아이디어 내었고,
임신을 한 하갈을 학대하기 까지 했습니다.
인간적으로 보기에 참 도덕적이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하갈에게
“네 여주인에게로 돌아가서 그 수하에 복종하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맺으신 약속에 매우 신실하셔서…
사래…안되겠다…다른 사람을 찾아야 겠다 하지않으시고
이름을 바꿔주신후 약속하신대로 때가 이삭을 주셨습니다.
제눈에 보기에 사라는 자신의 도덕성의 한계를 이겨내고
하나님의 약속하심을 붙들었던 사람입니다.
어제는 묵상을 마친후 ‘모든 거듭난 사람과 마찬가지로
나도 그리스도의 형상에 이를 수 있다’는 사실이 마음에 믿어지니
너무나 기뻣습니다. 그런데 어제따라 유난히
그리스도의 형상과는 거리가 멀기만 한 자신을 수두룩 하게 발견했습니다.
잠자리에 들때 까지만 해도 스스로에 대한 실망을 잔뜩 지고 있었지만,
그리스도의 형상에 이를 수 있는 유일한 이유를
갈라디아서 2:20로 돌아가서 찾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니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예수님의 죽음은 곧 그리스도의 형상이 될 가망이 전혀 없는
나의 죽음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곧 나의 부활입니다.
주님께서 다시 사셨기 때문에
어제는 그 모양이었을지라도
오늘은 한 발짝이라도 변화가 일어나는
생명이 있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그 한 발짝의 변화를 경험하겠습니다.
댓글목록

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천리길도 한걸음씩...
그래서 할 수 있는거죠?
저도 무리하지 않고 주님께서 허락하시는만큼 한발짝씩...
오늘도 또 땡큐우~ ^^

오은미님의 댓글
오은미 작성일
네 맞습니다.
그 십자가때문에...
오늘도 일어나...믿음의 발을 내어 딛습니다.

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수련회 잘 다녀 왔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