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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누가 너를 멈추게 한거니?

등록일 2009-10-17
작성자 박소범

본문

갈라디아서 5:1~12

너희가 달음질을 잘 하더니
누가 너희를 막아 진리를 순종치 않게 하더냐(7절)

갈라디아의 성도들이, 복음을 받았다가 다른 복음으로 마음을 돌렸을 때에
바울은 그런 그들의 행동에 대해
달음질을 멈추었다 라고 진단합니다.

앞서 2장에서도, 달음질과 진리를 함께 언급한 적이 있었습니다.
...
달음질하는 것(was running)이나 달음질한 것(had run)이 헛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2절)

여지껏 달음질 해온 것, 그리고 현재 달음질 중인 것
이것이 똑같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바울에겐, 처음 받은 복음과 지금 따르는 복음이 동일합니다.
그들도, 현재 달음질 중인 건 사실이나
이전에 달음질 해 온 것과 현재 달음질 중인 것이 다릅니다.

그들의 문제점은, 복음에서 율법으로 진리가 변형된 것입니다.
나에게 있어서 <그들의 달라진 달음질>은 바로,
<변질된 신앙> 이라고 고백할 수 있습니다.
적은 누룩이 온 덩이에 퍼진다는 이 단어도(9절)
나의 누룩 즉 <외식>을 또렷이 보게 해 주었습니다.

딸아, 누가 너의 달음질을 막았느냐?

무.엇.이. 내 달음질을 막았을까···생각해 봅니다.
며칠 전 내가 말씀드렸던 것 처럼,
나를 공격하는 <어떠한? 생각> 때문에 내 달음질이 멈추었더랬습니다.
큐티를 해도 기도를 해도, 이전에 하던 달음질코스로 내가 쑥 들어가지지 않았습니다.
"유업을 이을 자" 가 되기로 큐티한 날부터,
갈라디아서 5장을 암송하기로 하고 필사적으로 매달렸지요.
현재, 1절에서 12절까지 떠듬떠듬 외고 있습니다.
말씀 암송을 하는동안,
내가 <그 생각>에 얼마나 종노릇을 하고 있었는지...정확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말씀 암송이
내 <생각의 힘>을 잘라내는 예리한 (성령의 검) 칼질인 것도 다시한번 확인했구요.
그리고 나는,  내 달음질을 멈추게 한 <변질된 내 신앙> 앞에서 아버지의 질문을 듣습니다.

딸아, 누가 너의 달음질을 막았느냐?

주님이 내게 이렇게 물으시는 건, 달음질을 더 이상 안 뛸꺼면
아버지가 신기워주신 나이키운동화 이리 내놓으라고 그러시는 게 아니었습니다.
걸림돌을 치워주셔서 바른 코스로, 끝까--지 잘 뛰게 하시려고 그러시는 거지요.
약속하신 면류관 주인공이 내가 되길 원해서요.

하나님은 어느정도로 약속을 지키고 싶어하시는 분인지
얼만큼 달음질을 돕고 싶어하시는 분인지는,
10절 말씀에서 확실해집니다.

나는 너희가 아무 다른 마음도 품지 아니할 줄을 주 안에서 확신하노라
그러나 너희를 요동케 하는 자는 누구든지 심판을 받으리라(10절)

사도 바울도, 이.미. 다른 마음을 품었던 전과자들을 향해
다.른. 마.음.을. 안. 품.을. 걸.로. 믿.어.주.는. 마당에
하물며 바울을 사도되게 하신 아바아버지의 <나를 향한 신뢰>는 얼마나 진하겠어요.
(아...이것이 복음이지요...!)
‘네 속엔, 나 하나밖에 없다는 걸 내 아들 예수의 이름으로 확신한다야~!
좀 흔들렸다치자, 그건 사탄이 그렇게 한거지...너가 한 건 아니야~!’
하는 음성을 들으니까,
오늘 나머지 5장 말씀, 마저 암송하면서 <내 속의 변질>과의 전쟁을 싸울 힘이 납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로 자유케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5:1)

솔직히 말하면,
살림도 해야하고...교회도 가야하고...분주하고...일도 많고...모임도 해야하고...이런 일상 속에서...
오랜만에 도전하는, 긴---절 암송은 정말 고통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나 너무 율법에 얽메이는 것 아닌가...하면서, 포기하고 싶기도 하구요.
근데 이것이 <생각의 노예>된 나를 자유케 해주는 걸 어김없이 경험하고 말았으니
자유는 진정, 성령 안에 묶일 때 가능한 거 맞습니다.
나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이외에 다른 아무것도 마음에 품지 않기 위하여
내 내면을 다시 말씀으로 꽉 채우는 수고를 자원합니다.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찌니(25절)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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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저도 여름에 이 부분을 암송하며 제게 많은 은혜가 되었습니다.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찌니
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격동하고 서로 투기하지 말찌니라.
오늘도 이 말씀에 저도 아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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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민재님의 댓글

김 민재 작성일

자매님의 신앙 생활 또는 가정 생활중 무엇이든지
걸림돌이 되는 것들은 지금 이 순간 다~~~~~~
뚫어지는 역사가 있을찌어다 !!!  아멘!!!    http://www.s272150719.onlinehome.us/bbs/modules/editor/components/emoticon/tpl/images/rabbit/rabbit%20(30).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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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미님의 댓글

오은미 작성일

뚫어진 찌어다!! 어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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