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코 헛되지 않게 하소서... > QT 나눔

10-17-09 (토)           < 갈라디아서 5:1~12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그리스도께서 우리로 자유케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1절>       

5장에 들어서면서부터 갈라디아 사람들을 향해 말하는

바울의 어조가 한층 고조된듯 하다.

이미 두달동안 반복해서 5장을 암송해 왔지만

이 아침에 오늘 말씀을 천천히 읽으면서 그 의미를 묵상해 본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로 하여금 자유를 누리게 하시려고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 가심으로 해서 자유를 주셨는데

그 자유를 누리지 못하면 그리스도의 죽으심이 말짱 헛것이 되는것 아닌가?

그러니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고

신신당부하는 바울에게서 정말 안타까움이 느껴진다.

얼마나 답답했으면 나, 바울은… 이라고까지 말하고 있을까?

Mark my words! I, Paul, tell you…

그리스도로 인하여 자유할 수 있는 권리가 너희 손에 쥐어졌는데,

이제 그것을 누리기만 하면 되는데,

아직도 뭔가 부족하여

할례를 받아야만 될것 같은 착각에 빠져 있는 너희는 정말 어리석다는

바울의 통탄한 심정이 나에게 안타까움으로 전해진다.

아~

이미 십자가를 통해서 내게 자유를 주셨어도

내가 굳세게 서지 않으면 또 종의 멍에를 멜 수 밖에 없구나…

이 진리가 나의 심령 깊이 깨달아지지 않으면

가만히 들어와 호시탐탐 노리는 사단에게 또 속아 넘어갈 수 있구나…

며칠전의 내 모습처럼,

꾸준히 묵상을 한다해도 조금만 틈을 주면

사단에게 또 속아 넘어갈 수 있겠구나…

단체로 큐티를 하기 원하는 자매들의 명단을 입수하여

어제부터 본격적인 기도로 들어갔다.

아직 얼굴도 모르지만,

한 자매씩 이름을 불러 가며 기도를 했다.

모두에게 이멜을 보내니 한 자매에게로부터 답멜이 왔다.

“어려서부터 교회를 다녔지만 믿음이 너무 적어

정말 이제는 더 이상 이렇게 살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자신의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큐티를 통해 나로 하여금 (아직도 온전하지 못하고 부족한 점들 투성이이지만)

성령으로 믿음을 좇아 의의 소망 가운데 살게 하셨듯이,

이제는 성령 가운데 그 믿음을 소유한 자로서

그 자매님들 또한 풍성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그분들을 향하여 믿음의 소망을 품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

주님,

저는 부족하니 모든것을 가능케 하시는 주님을 바라봅니다.

인간적인 힘으로 제가 뭘 어떻게 해보려는 대신에,

천지에 있는것이 다 주께 속한것처럼

그 자매님들 또한 여호와께 속하였으니 주께 맡깁니다.

지금부터 그들의 심령을 굳세게 하셔서

종의 멍에로부터 해방시키시고 예수님으로 인하여 맘껏 자유를 누리게 하소서

저주의 십자자가 위에서의 당신의 죽음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오늘의 적용, 실천>

오늘은 역대상 29:11말씀을 붙잡고

그 자매들의 이름을 한 사람씩 놓고 믿음으로 기도하기

주님,

이것이 또 하나의 일이 되지 않기를 원합니다.

나의 왕되신 주님의 속성을 묵상하며 주님께만 촛점을 맞추겠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내가 어떻게 보일까, 무엇을 하여아 할까

제 자신에게 촛점을 맞추는 죄를 범하지 않게 하소서

여호와여 광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이김과 권능이 다 주께 속하였으니

천지에 있는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ㅇㅇ 자매도 주께 속하였고 주의 것이오니 책임져 주소서.

여호와여 주권도 주께 속하였으니 주는 높으사 만유의 머리심이니이다.

이 시간에 PSAT를 치르고 있는 아들 철이도

주의 것이고 주께 속하였으니 온전히 주장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