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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약 속

등록일 2009-10-13
작성자 김 민재

본문

“……하나님의 미리 정하신 언약을


사백삼십 년 후에 생긴 율법이 없이 하지 못하여


그 약속을 헛되게 하지 못하리라.”



하나님께서 430년전에 이미 정하신 약속이 있었다.


그것은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말씀하신 것이다.


다름아닌 아브라함의 자손,


곧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모든 사람이 복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 (마태복음 1:1)


 


하나님께서 약속을 지키시므로 말미암아


나도 지금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영접하고 믿어


버젓이 복을 누리고 있지 않은가!


그리고 예수님 덕분에 나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었다.


 


“그런즉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들은 아브라함의 아들인 줄 알찌어다.” (갈2:7)


 


내가 지금 누리고 있는 복이란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는 자녀로


매일 하나님과 교제하며 그 분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이다.


그야말로 형통한 삶을 말한다.


 


더군다나 약속을 한 번 하시면


꼭 지키시고야 마는 하나님과 함께 말이다.


그야말로 무지 무지 수지 맞는 일이 아닐 수 없다.


 


하물며 나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해 주시겠다고 하는


약속의 말씀을 받아 놓고도 잊어버린 적이 한 두번이 아니건만


하나님께서는 다 이루어 주셨다.


 


기도를 안 했는데도 불구하고 나에게 하신 약속을 다 지키신 하나님께


감사는 커녕, 너무나도 느긋하게 어짜피 다 이루어 주실 건데 하고


믿음이 너무 좋아서(?) 거드름을 피운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그야말로 교만의 극치다


 


다윗왕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위하여 집을 세우실 것을 이미 듣고


주 앞에서 기도로 구할 마음이 생겼다고 했다. (역대상17:25)


그리고 기도를 열심히 했을 것이다.


그 약속이 이루어지도록 말이다.


 


그에 비해 나는 하나님께 드린 약속을 얼마나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가!


매일 말씀 묵상하며 수 없이 결단은 왜 그리도 많이 하는지……


 


나 같으면 벌써 그런 사람이란 상대도 안했을 텐데,


하나님께서는 하나밖에 없는 아들의 피값으로 나를 사셨기에


절대로 포기하실 수 없으신 모양이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내가 하나님께 은혜를 받은 자로서, 빚진 자로서, 자녀로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 하고 다시 한 번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물론 또 생각만 하면 안 되기에 또 한 번의 결단을 하기에 이른다.


주여! 내가 지키겠습니다.  도와주시옵소서.


 


문득 말씀이 생각났다.


“자녀이면 또한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후사니” (로마서8:17)


 


그렇다.


내가 예수님과 같은 아브라함의 자손이므로 예수님과 같은 삶을 살아야 한다.


예수님과 함께 죽고 예수님과 함께 살아야 한다.


그러려면 내가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하고 또한 내 자신이 복음이어야 한다.


 


내 자신이 복음이 되기 위하여 나 자신을 날마다 죽여야 한다.


혈기를 조금이라도 부려서는 안되는 일이다.


솔직하다는 핑계를 내 세워서 하고 싶은 말을 다 해야 속이 시원한 나에게는,


생각만 해도 너무 힘들다.


 


토요일 말씀에 (갈2:1-21)사도 바울이 베드로를 면책하는 것을 보면서


나는 다른 사람을 면책할 수준도 못 되면서도


사도 바울이 딱 내 스타일이셔~~하며 너무나 마음에 들었을 정도였으니까 말이다.


 


나를 죽이기 전에 내가 매일 결단하는 것이나 먼저 잘 해야 겠다는 생각이 스친다.


아니, 나를 먼저 죽여야 결단한 것을 지키게 되는 것일까?


 


하얗든 나는 오늘 하루만이라도 내 아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꾹 참고


대신에 하나님께 기도로 올려 드리기로 마음 먹었다.


오늘 잘 되면,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을 하나님께 약속드리며……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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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오늘 한번만이라도 아이들에게 하고싶은 말을 꾹 참고...
아이들에게 하고싶은 말 꾹 참으면...나는 정말 하산할 수 있을텐데...^^
승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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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앗, 저도 혈기...
해지기 전까지 안풀려서 문제랍니다...
이 뒷끝  기-인 성질도 바꿔주시길 기대하고 있어요.
홧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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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미연님의 댓글

김 미연 작성일

제 안의 모든 혈기를 아이들에게
쏟아 (?)붓습니다-_-;;;;;;;
모든것이 잘 되셨으리라 믿고~~
승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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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희님의 댓글

조주희 작성일

승리하셨남유???
제일 힘든 일 입니다.
그러나
집사님은 능히 하실줄 믿습니다.
화이팅팅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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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현님의 댓글

윤지현 작성일

저도 날마다 결심하는 것이,
애들에게 분을 발하지 않기인데...
거의 날마다 실패한다는...
하루, 이틀 성공했나 싶으면 그 다음날 한꺼번에 몰아 폭발하는 바람에...
그래도 포기할 수 없기에 오늘도 아침에 결심했습니다
저도 민재자매님도 엄마인 모든 자매님들 다~주 안에서 성공하는 그날이 올 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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