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사도
본문
갈라디아서 1:8~9
그러나 우리나 혹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찌어다
우리가 전에 말하였거니와 내가 지금 다시 말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너희의 받은 것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찌어다
바울은 두 번씩이나, 바울이 전한 복음과 다른 복음을 받으면
저.주.를. 받.을.꺼.라. 합니다.
그리스도의 종 된 사명을 다 하며, 사람의 기분을 상하게 하기까지
심하게 경고하는 바울을 봅니다.(10절)
바울은, 어떻게 이렇게 분명하게 복음을 전하는 자 되었을까...생각해 봅니다.
바울 자신이, 복음 아닌 율법을 복음으로 믿고 살았던 적이 있어보아 그럴껍니다.
다른 복음때문에 사람 죽이는 일에 앞장섰쟎아요.
어제, 1학년 예서가 Firestation 견학을 다녀왔답니다.
다녀오더니, 자기는 커서 Firefighter 가 되겠다고 합니다.
움찔했습니다.
그런 거 절대 하지 말라고 얘기할 뻔 했습니다.
너가, 진짜 불 속에서 실습을 했다면 절대 그런 소리 안 할꺼라고 말할 뻔 했지요.
근데...
어제는 역대상이 끝나는 날이었기에...
솔로몬을 보는 다윗의 마음처럼...어리고 연약하니까...그럴 수 있겠다 싶었지요.
언젠가 마음이 바뀌겠지...하면서 잊어버렸는데
오늘...갈라디아의 교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바울의 하나님을 묵상하다보니
마음이 좀 이상해 지네요.
우리 어린아들이, 정말 소방관에 대한 사명을 갖게 된다면
불 속에 뛰어들어가 볼 수 록 더더욱 소방관이 되어야겠다는 의지가 커지지 않겠냐구요.
불 속에서 사람을 건져보면, 그을른 아들자신의 몸은 아랑곳하지 않게 될 것 같거든요.
바울도
불 같은 핍박 속에서 고난 속에서 위협 속에서 살인의 계략을 피하면서
복음을 전하는 모습이 소방관같았다는 생각이 드네요.(사도행전)
뜨겁지만 아프지만 새까맣게 속이 타들어갔겠지만...
자신을 통해서 살아나는 영혼들을 보면서...사도로서 자부심이 생겼을 것 같아요.
그 바울이니,
어찌 영혼들을 저주의 불에 타죽도록 내버려 두고 싶겠어요.
난 아직, 소방관의 자세가 아닌가봐요.
아직, 사도로서의 사명감이 미흡한가봐요.
새로 온 우리구역자매의 아들이 안식교를 다니는데,
우리교회를 나왔다가 다시 안식교를 갔거든요.
근데 난, 오늘 바울의 자세처럼 얘기하지 못하고 있어요.
우리구역 자매가 현재, 큐티반에 자원해서 참석하고 있고 또 너무 말씀을 사모하니까
큐티하다가 바울의 이 소리를, 하나님의 음성으로 듣게 되기를...기도해야겠어요.
이왕이면, 내게 사도의 책임을 다하는 용기를 주시던지요.
이렇든저렇든, 이단에 빠진 저 아들을 안타까워하시는 주님의 심장을 회복해야겠어요.
얼른 아이들 학교 데려다주고, 오전에 전화 꺼놓고 기도로 들어갈껍니다!
댓글목록

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사람의 기분을 상하게 하기까지
심하게 경고 하는 바울"
죽은 사람을 위해서 헌금하고 기도하는 것은
헛된 일이라는 저의 말에 엄마가 마음이 상하셨었드랬어요...
그래서 제 맘도 상했지만.. ㅠㅠ
염미사를 드릴때마다 말씀드릴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