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이제는 은혜 때문에..
본문
17절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게 되려 하다가
죄인으로 드러나면 그리스도께서 죄를 짓게 하는 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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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나름의 경건생활에 대한 원칙이 있습니다.
이리지러 조금 유동성 있게 움직이긴 하지만
아예 반도 제대로 지키지 못할 경우엔
뭐가그리 원통한지 혼자서 울분을 삭히느라 애를 씁니다.
어제는 점심이후 부터 급한 일들이 연달아 일어나서,
하고자 하는 것들은 하나도 못하고 급하게 해야 하는 일들도
매우 어설프게.. 마무리도 채 짓지 못한채 부흥회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이리저리 다닌 피로와 스스로에 대한 실망에서오는 스트레스때문에
선교사님의 그 큰 목소리를 들으면서도 끄덕 끄덕 졸아버릴지경이었습니다.
자정이 다 될 때까지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가 없었습니다.
어제도 속이 답답한 날 이었습니다.
어떤일이 생길지도 모르면서, 안 부리던 여유를 부렸던 것을 자책했습니다.
나라는 사람은 은혜만 의지했다가는 안하무인 그리스도인이 되어버릴것이라는
두려움이 그 배경이 된다는 것을 17절을 통해 발견합니다.
스스로 세워놓은 원칙들을 억지로 라도 따르지 않으면
한없이 게을러질것 같다는 것이 솔직한 저의 심정입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말씀은 이런 저의 마음 자세에다가 대놓고 말씀하십니다.
‘그리스도의 은혜 때문에 의롭게 되었는데…
그것이 너를 방종하게 해서 맘껏 죄를 짓는 그리스도인이 될것이라는 것이냐…
절대로 그렇지 않단다…’
전 사실 자신을 믿을 수 없습니다.
감사하게도 말씀은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안에서” 살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그것이 구체적으로, 실생활 안에서 무엇인지…
오늘 2009년 10월 10일 토요일에 어떻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인지 알고 싶고, 살.고. 싶습니다.
.....
하루를 사는 일에서 그리 큰 변화가 있을것 같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두려움때문에 아하면 동동 구르는 것들을
은혜 때문에 어떻게든 하고야 말리라는 결심으로 바뀝니다.
어제는 수동적으로 끌려다니는 통에 적용이
완전히 거꾸로 되고 말았는데,
오늘은 적극적으로 살. 아. 보자 결씸을 합니다.
오전 오후 저녁...가야할 장소들이 뻔히 정해져 있지만,
나를 위해 죽으신 그 은혜로 인해
꼭 하고 싶은 것들을 반드시 하고야 말겠습니다.
댓글목록

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갚을 길 없는 은혜이지만,
은혜 때문에 어떻게든 하고야 말리라는 결심...나도 하고 있는데~^^

오은미님의 댓글
오은미 작성일
전 사실 자신을 믿을수 없습니다....<--요기
저도 동감합니다.
절대 제자신을 믿을수 없기에 오늘도 말씀보고
하나님의 얼굴을 항상 구하라는 말씀을 암송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