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정리정돈할수 있는 힘은...감사!
본문
역대상 27장
1절 부터 34절 까지 읽으며 이런 저런 생각들을 했습니다. 군사들이 참 많았다는 것,
하나님께 드릴 물것들을 미리 저장하고 관리하고 있었다는 것,
다윗왕에겐 모사들이 여러명이었는데 아히도벨 처럼 그저 모사인 사람도 있었고
후새와 같이 친구와 같은 사람도 있었다는 것…
그런데 계속해서 머리속에 남는 것은 군사들, 재산들, 모사들이
역대상 27장에서는 복잡할것 같은 내용들이 복잡하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잘 정돈이 되어있다는 것이었습니다.
“ 부. 럽. 다.” 라는 글자가 맘속에서 떠오르는 듯 했습니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여러 포인트들이 있는데 왜 <정리정돈> 이 유독 마음에 남았을까…기도했습니다.
저의 방 풍경이 떠올랐습니다.
어제 펼쳐놓은 숙제거리가 방바닥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새로 세탁이 된 이불 껍데기는 아직 씌우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다음주까지 제출해야 하는 다섯개의 숙제중 두개만 끝냈을 뿐이고,
이틀에 한번꼴로 보자고 하시는 삼촌에게 두번에 한번은 거절하는 것도 참 미안하고,
다가오는 캠프 준비에, 조금 어려워진 일, 때맞춰 걸린 감기까지…
정신이 없는 요즘을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생각은 해보지만 해결책은 없었습니다. ^ ^
그래서 하나님께 간구했습니다. 일단은 숙제할때 집중력을 주시기를요.
하나는 오늘, 나머지 두개는 토요일 오후까지 마무리를 할수 있게도와주십사고
간구했습니다. 띵한 머리로 집중하기 힘들었지만 잘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기도하는 가운데 발견한 것이 있습니다.
내 맘속에서 학교만 다니는 어떤분을 너- 무 부러워 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왜 나는 이렇게 빡빡하게 살아야 하고 저분은 저렇게 공부만 하면 될까….?
이런생각, 꽤 오래전 부터 마음 바닥에 깔려있었지만,
솔직하게 인정하지 않고 아닌척, 덮어두고만 있었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각 사람에게 환경을 허락하신 분이 하나님이신데,
무엇이든 각자에게 가장 좋은 것을 허락하시는 분이신데,
저는 왜 그랬을까요…ㅠㅠ
비교가 깊어져서 원망으로 이어지기전에 꺼내게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분은 그분대로, 저는 저대로…주신 환경에 감사하기만도 바빠야겠다고 결심합니다.
오늘은 구체적으로 감사하기를 적용하기로 합니다.
숙제를 하면서 감사드리고,
삼촌의 담배연기를 맡게 되겠지만 그래도 감사드리기로하고…
캠프준비가 맘대로 안되고 있지만…막힐대마다 감사드리기로
적용합니다.
아, 그러고 보니 오늘 큐티를 하게해 주신것도 감사드립니다!
감사함으로 정리정돈을 시작하게 하신것 감사드립니다!
댓글목록

윤지현님의 댓글
윤지현 작성일
사실 공부만 하기도 쉽지 않은데 공부하랴, 사역하랴, 일하랴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으니까 자기도 모르게 그런 생각할 수도 있죠...
그치만 날마다 말씀을 통해 부정적인 생각들을 깨닫고 회개하고
오히려 감사할 수 있으니 그 또한 은혜입니다
하나님은 큰 일을 맡길 사람일수록 더 오래 더 쎄게 훈련시키시더라구요
선희자매님에게 거는 하나님의 기대가 크기 때문에
지금의 상황이 어려운 거라 믿습니다
선희자매님이 정금과 같이 되어 나오게 될 것을 믿습니다! 할렐루야~

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나도 지금은, 오늘 하루 모든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덕분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