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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나의 아버지

등록일 2009-10-02
작성자 송혜숙

본문

역대상 28: 1-10



6: 내가 저를 택하여 내 아들을 삼고 나는 그 아비가 될 것임이라


 


 


유다지파를 영도자로 택하시고


유다지파가운데 우리 아버지 가문을 택하셨으며


우리 아버지 아들 가운데서


기꺼이 나를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셨습니다.(4절, 새표준번역)


나의 아들가운데 솔로몬을 택하여…(5절)


내가 그를 나의 아들로 삼으려고 선택하였으니…(6절)


 


선택의 선택의 거듭한 끝에


그렇게 확률에 확률을 좁혀가면서


하나님은 다윗을 선택하시고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셨으며


그 많은 아들들 중에 솔로몬을 택하셔서


아들로 삼으시고,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셨다.             


 


이렇게 치열한 확률을 뚫고 심사숙고 로 그들을 선택하신 이유는 무엇일까?


 


내가 그를 나의 아들로 삼으려고 선택하였으니(6)


주님께서 성소가 될 성전을 짓게 하시려고 너를 택하신 사실을 명심하고 (10)


 


하나님은 솔로몬을 아들로 삼아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고 또 성전을 짓게 하시려고 선택하셨다고 한다.


 


그런데 하나님은 택하신후 무슨 말씀을 먼저 해주셨을까?


 


1) “너는 내 아들이고 나는 네 아비다.”


2) “너는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될 것이고


      또, 너의 아버지 다윗이 지으려고 했던 성전을 이제 네가 짓게 될 것이다.”


         


당연히 1번일 것이다.


그런데 나는 삶가운데 2번말씀만 해주신 거라고 오해하고 살고 있진 않은가?


 


나도 수많은 선택을 거쳐 


하나님의 자녀로 택함받았다.

주변에 믿지 않는 사람들이 아직 많은 것을 보면

확률적으로 얼마나 치열한 선택이었는지(?)  피부로 느껴진다.


 


그리고, 하나님은 분명 나에게도 감당해야 할 사명을 주셨다.


앞으로의 비전은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지금 이 현실에서는


믿지 않는 남편과 시댁식구들,


또 하나님을 진정으로 만나기를 바라는 친정식구들을 중보하고 섬기는일이다.


교회안의 공동체에서도 양으로서 나의 역할이 있다.


그런데, 잘하지도 못하면서 아니 해보기도 전에


그저 상황과 현실에 눌려 먼저 말씀해주신 1번을 잊어버리고 만다.


2번만을 생각하며 버거울때마다 “힘들어.. 힘들어..” 하고 있지는 않는지…


 


하나님의 구원사업은 사실 내가 없이도 잘 굴러갈것이다.


그런데 궂이 나를 이렇게 선택하시고 사용하시려는 이유는


경험을 통해 하나님 당신을 나에게 알게해주고  


또 내가 누군지 확인시켜주고 싶어하시는 것이다.


그 과정을 통해 증인되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다.


내 의지로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하시기 때문이다.


 


2번을 잘하기를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1번을 체험을 통해 마음에 새기라고 하시는 하나님…


그런 아버지의 마음을 바로 알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을


만났다.


 


내가 찾을 때마다 만나주시고


내가 버리기 전까진 버리지 않으신다 약속하신 (9)


나의 아버지, 나의 아빠…


그 말씀을 붙잡고


오늘도 나의 아버지 되어주신 그 감격으로 살겠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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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2번 보다 1번 먼저...
저도 아버지 되어주신
감격으로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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