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나는 고백하겠습니다!
본문
17절 나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마음을 감찰하시고 정직을 기뻐하시는 줄을 내가 아나이다
내가 정직한 마음으로 이 모든 것을 즐거이 드렸사오며
이제 내가 또 여기 있는 주의 백성이 주께 자원하여 드리는 것을
보오니 심히 기쁘소도이다.
다윗왕도 백성들의 드림의 기쁨을 마구 맛보고 있음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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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저녁 집회에 참석해서 익숙한 찬양을 부르고 있을때
그 노랫말들이 평소와는 다르게 다가왔습니다.
I'll set You as a seal upon my heart As a seal upon my arm
For there is love that is as strong as death J
ealousy demanding as the grave
And many waters cannot quench this love
(아가서 8장 6-7절)
저는 이제까지 이 사랑을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는 사랑으로만 여기며 찬양을 듣고 부르곤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향한 나의 사랑도 어떤 물도 꺼뜨리지 못하며,
죽음도 끊칠수 없을 만 하다는 것을 찬양안에서 고백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윗왕처럼 어마 어마한 재산을 드린것을 아니었지만,
나 자신도 잘 모르던 불덩이를 주님께 활활 태워드리는 기쁨은
그 어떤것을 받았을때 생기는 만족감보다도 의미있는 것이었습니다.
아…나는 이렇게 하나님을 사랑하는 구나!
이 확신때문에 여전히 실수 투성이에,
맡은 바는 많아도 제대로 해내는것이 별로 없다는 사실을 바뀌지 않았지만
왠지 모를 당당함이 솟아나는 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라는 자존감이, 하나님을 향한 나의 사랑안에서 오히려 강해지기도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에겐 이런 자기 확신이 필요했었나 봅니다.)
다윗왕이 그렇게 드리고 또 드리고,
혼자 드리지 못해 백성들과 함께 드렸던 이유를 조금 알 것 같습니다.
저는 고백의 드림을 하고 또 하려고 합니다.
주님을 사랑합니다.
기도하다가도 출근시간에 맞춰 자리에서 일어나야하지만
일자리보다 주님을 사랑합니다.
캠프 준비를 하다가 욱-하고 성질이 삐져나왔지만,
하나님의 일보다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말씀을 읽다가도 숙제를 해야할것 같은 조급함이 밀려왔다가 갔다가 하지마는
학점보다도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믿지 않는 가족때문에 서러월 할때가 많지만,
내 혈육보다도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저는 저의 사랑에 조금이라도 더 책임을 지고 싶어졌습니다.
저는 좀더 일찍일어나고, 성질을 죽일수 있고,
숙제도 미리미리할수 있을것만 같습니다.
다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내 사랑때문에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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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