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나의 오르난씨들!
본문
18. 오르난의 타작 마당에서
여부스 사람 오르난. 왜 여부스 사람이 앞에 붙어있을까?
12지파는 아닌데... 여부스는 어떤 족속인지 찾아보았다.
여호수아 때부터 징하게 버티고 있던 사람들,
다윗이 왕이 되어 예루살렘으로 입성할때에도 건방지게 버티고 있다가
결국엔 패배하고 땅을 빼앗긴 족속이다.
다윗은 아마도 여부스 족속이랑은 상종도 하지 않았을것이다.
그런데 하필 자신의 죄를 해결한 유일한 방법이 오르난 네 집에서 행해져야 하다니…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앞에서 회개함으로 마음이 낮아진 다윗에게
물리적인 낮아짐도 허락하신것 같다.
도저히 내가 굽히고 들어갈수 없는 상대에게 낮아지는 지,
자존심이 다이빙하는 것도 당연히 감수하는 지 테스트 하시는 것 같다.
그리고 다윗은 합격했다.
이 일로 인해 온 이스라엘도 온역으로 부터 구원을 받았지만
오르난 개인도 은혜를 체험하는 귀한 기회가 되었을것이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오르난은 예루살렘의 전역에 온역이 휩쓸고 있는데도 아들 넷을 데리고
열심히 타작을 하고 있었던…생활력이 강한? 현실감각이 투철한
그러나 영적감각은 영 둔했던 사람인듯하다.
하나님의 칼이 바로 자기 마당에 있는데,
온역의 바로 다음 희생자가 자기 집인지도 모르는채 일만 하고 있다.
20 오르난이 밀을 타작하다가 돌이켜 천사를 보고…
오르난씨의 얼굴이 얼나마 사색이 되었을지가 상상이 되었다.
순간 숨이 멈추는 줄만 알았을것이다.
그런데 다음절에선 다윗왕까지 등장을 하니…
기절하지 않은것이 놀랍다.
다윗이 오르난에게 굽히고 들어가서 단을 쌓고 제사를 드렸을때에
온 백성에게 예정된 온역이 그쳤듯이,
이스라엘의 왕은 아니어도, 하나님의 딸로서 공주로서
(다윗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수 없었지만 나는 아버지라고 언제든지 부를수 있다.)
내가 낮아진 마음과 행동으로 단을 쌓을때
나에게 맡기신 (기도하라고 돌보라고) 사람들에게 온역이 그친다는 것을 적용한다.
특별히 사촌동생이 떠오른다. 가까이에서 비극을 겪었음에도
곧바로 세상을 향해 정신차리는 모습때문에 불쌍했다가도 뚜껑이 확 열렸다.
그렇지만 그를 위해 단을 쌓아야 하는 것은 바로 나라고 오늘 말씀은 가르쳐주신다.
자신이 가진것에 가리워져서 하나님의 심판도,긍휼도,사랑도 볼수 없는
나의 오르난들이 하나 둘 떠오른다.
오늘은 특별히 그분들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기.
댓글목록

송혜숙님의 댓글
송혜숙 작성일
저도 저의 오르난들을 위해 기도해야겠습니다.
그들의 가리워진 것들이 벗어질때까지...
오늘도 홧팅!!